백반기행 서래마을 민물잡어탕 매운탕 전라도 손맛 장수식당

한국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곳, 서래마을이 오늘의 주 무대입니다.

서울프랑스학교가 한남동에서 이전하면서부터 많은 프랑스인이 자리를 잡으며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동네가 되었다죠.

서래마을 밥상을 함께 할 친구는 이 마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우 정경호 씨입니다 :D

<백반기행 서래마을 민물잡어탕>

이번에 찾은 곳은 서래마을 민물 매운탕집 '장수식당'입니다.

자세한 식당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어요 :D

주메뉴는 메기탕, 추어탕, 잡고기탕이고요~ 잡고기 중자로 주문했습니다.

깻잎장아찌.

밴댕이 젓갈.

열무김치.

묵은지를 맛본 허영만 선생님과 정경호 씨가 맛있다~를 외치시더라고요^^

민물새우에 누치, 모래무지, 동자개 잡어 3종 세트가 가세합니다.

서래마을 28년 구력의 민물잡어탕입니다.

흔히 빠가사리라고 부르는 이 동자개가 시원한 잡어 매운탕의 핵심이라고 해요.

잡어 매운탕 먹으면 약간 개흙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집은 냄새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민물 새우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데 한몫 하고요~

들깨가루가 많아서 고소한 맛은 강하고, 비린 맛은 훨씬 덜하다네요.

육수는 따로 없답니다.

호박과, 감자, 들깻가루, 민물새우, 생선만 넣어도 맛이 깊어진다고 하네요.

따로 육수 없이 뜨거운 맹물을 부어서 만든대요.

키포인트는 양념장!!

양념장의 재료는 별다를 게 없지만 양념 맛을 어우러지게 하는 전분 가루를 넣어 냉장고에서 한 달간 숙성하는 것이 양념장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고 합니다.

깊은 맛의 매운탕에 밥을 말아먹어야 제대로 마무리죵~

정경호 씨는 여기가 딱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서래에서 만난 전라도 출신 사장 부부의 손맛~

백반일기에서 보니 이 집 민물잡어탕은 30분을 끓여내 주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D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서래마을 장수식당 위치, 주소, 가격, 메뉴, 영업시간, 전화번호

▶상호 : 장수식당

▶주소 : 서울 서초구 서래로50 지하 1층 (반포동 93-7 B1)

▶전화 : 02-536-2858

▶영업시간

- 매일 06:00~10:00

- 일요일, 공휴일 유동적 16:00-17:00 break time

▶가격, 메뉴

*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 30분 소요됩니다. 예약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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