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코다리조림 황금레시피 쫄깃하게 만들기
알토란 300회 특집으로 그동안 방송됐던 많은 레시피 중 최고의 요리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맛으로 선정된 만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로, 모든 비법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꿀팁을 많이 얻었어요~
첫 번째로 김하진 선생님의 코다리조림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D
코다리조림 만드는법
꾸덕꾸덕하게 잘 말린 코다리 4마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내장과 아가미를 깨끗이 제거해서 판매하는 코다리가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시면 된다요~
만약, 제거가 안 된 코다리를 샀다면??
<코다리 손질하는법>
1. 아가미, 내장, 검은 막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게 안 돼 있으면 쓴맛과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2. 칼로 비늘을 긁어내세요.
3. 지느러미를 잘라 주세요.
4. 대가리와 꼬리를 자르고 몸통을 3토막 내주세요.
5. 코다리마다 수분량이 다른데요, 수분이 많은 코다리일 경우에는 수분을 짜주세요.
수분을 짜주면 살이 부서지는 걸 막아주고, 비린내를 방지해 주고, 양념을 잘 흡수한답니다.
코다리조림 부서지지 않게 만드는법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코다리를 굽는 것입니다.
코다리를 기름에 구우면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또, 코팅이 되기 때문에 식감도 더 쫄깃해지고 육즙도 보호할 수 있어요.
일반 식용유에 굽는 게 아니고 잡내를 잡으면서 향긋한 향을 더하는 향미유에 구울 거랍니다.
김하진 선생님이 알려주신 집에서 향미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
팬에 식용유 1컵을 넣어주세요.
통마늘 30개를 넣어주세요.
(*마늘의 꼭지는 잘라주세요)
저민 생강 반 개를 넣어주세요.
마늘과 생강이 노릇하게 익으면 체에 밭쳐 건더기를 분리해 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사용할 거니 따로 보관해 주세요.
거른 향미유를 다시 팬에 넣어주세요.
고추기름 반 컵을 넣어주세요.
기름을 달군 후 손질한 코다리를 넣어주세요.
약 2분간 구운 후 뒤집어서 마저 구워주세요.
다 익혀도 되고, 양념에 다시 조릴 거라 2/3 정도만 익혀도 된대요.
이 상태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D
구운 코다리를 건져 주세요.
이제 조림장을 만들 차례인데요, 지금 만드는 코다리조림은 양념치킨 같은~ 강정 같은 느낌이라고 하셔서 더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간장 5 큰 술, 맛술 2 컵, 조청 반 컵을 넣어주세요.
(*향미유 속 채소 수분을 날린 후 코다리를 넣어야 기름이 튀지 않아요)
사과즙, 배즙 각 반 컵을 넣어주세요.
(*사과와 배는 즙만 넣어야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답니다)
조림장이 끓어오르면 구운 코다리를 넣어주세요.
양송이버섯 15개를 넣어주세요.
식감과 풍미를 위해 양송이버섯은 끝부분만 자르고, 통째로 넣어줍니다.
아까 향미유를 만들었던 마늘과 생강을 넣어주세요.
국물이 거의 없을 때까지 조려주세요.
영양부추를 2~3cm 길이로 썰어서 뿌려주시고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정말 밥반찬으로 최고일 것 같죠?
쫄깃쫄깃한 식감에 맛깔스러운 양념이 쏙 밴 코다리조림 만들어서 맛있는 식사하세요 :D
코다리조림 레시피 정리
<만드는 법>
1. 지느러미·대가리·검은 막·꼬리를 제거한 코다리 4마리는 물기를 짠 후 3토막을 낸다
2. 식용유 1컵, 마늘 100g, 저민 생강 10g을 넣고 노릇해지도록 익힌 후 체에 기름만 걸러 향미유를 만든다
3. 향미유, 고추기름 반 컵을 넣고 달군 후 손질한 코다리를 앞뒤로 살짝 굽는다
4. 조림장이 끓어오르면 구운 코다리, 손질한 양송이버섯 15개, 구운 마늘·생강을 넣고 30분간 조린다
(*조림장 : 간장 5 큰 술, 맛술 2컵, 조청 반 컵, 사과즙·배즙 각 반 컵)
5. 불을 끈 후 2~3cm 길이로 썬 영양부추, 통깨를 약간 뿌려 완성한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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