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나주 백반집 홍어정식 다복가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67회는 영산강이 반겨주는 전라남도 나주입니다.
전라도라는 지명이 '멋의 전주'와 '맛의 나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나주는 맛을 자랑하는 곳이랍니다.
나주 밥상을 함께 할 식객은 혜은이 선생님이에요 :D
<백반기행 나주 홍어정식>
나주의 첫 번째 음식은 홍어정식입니다.
영산포 홍어거리는 고려 말부터 600년 이상 홍어를 거래한 특화 거리라고 해요.
'다복가든'은 허영만 선생님께서 15년 전쯤 식객 홍어 편을 하려고 흑산도, 목포, 나주 세 군데를 취재하시면서 오셨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아오셨어요.
특히, 수육이 그렇게 맛있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나온다고 합니다.
혜은이 선생님은 메뉴판을 보시고 9만 원인 줄 아셨나 봐요 ㅋㅋㅋㅋ
반찬이 엄청 푸짐하네요.
9천 원 백반 한 상에, 삭히지 않은 홍어찜과 수육을 비롯해 20여 가지의 찬이 나온대요.
직접 담근 토하젓
직접 담근 밴댕이젓
삭히지 않은 홍어찜이에요.
찐 홍어에 양념장을 끼얹은 거라 홍어 입문으로도 좋다고 하고요, 간장에 묻혀서 비린내도 안 난다고 합니다.
혜은이 선생님은 홍어에 도전 못 하셨어요. 은근 저랑 입맛이 비슷하셔서 더 재미있게 봤어요~
이 수육이 허영만 선생님께서 예전에 맛있게 드셨다던 그 수육입니다.
여전히 맛있다고 하셨어요^^
수육과 찰떡궁합 겉절이는 매일 담근다고 하시네요.
겉절이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크~ 따근한 밥에 무조림 정말 끝내주죠.
고구마줄기 김치 정말 좋아하는 건데, 만들 줄도 모르고 파는데도 별로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어렸을 때 엄마가 가끔 만들어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그 맛이 남아있답니다.
다 커서 엄마한테 만들어 달라고 하기에도 죄송하고 잉 ㅋㅋㅋㅋ
남도밥상 답게 반찬 하나하나가 다 밥도둑~
푸짐하고 넉넉한 나주 백반 한 상이었습니다 :D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17년 전 식객만화
연재 때 왔던 백반집
그때 돼지고기 수육의 맛은
아직도 입안에 남아 있다.
오늘은 과연...
9000원의 나주 인생을
가늠케 한다.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일기 중에서)
나주 다복가든 위치, 주소, 가격, 메뉴, 영업시간, 전화번호
▶상호 : 다복가든
▶주소 : 전남 나주시 영산포로 192 (영산동 88-3)
▶전화 : 061-334-3050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가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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