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가평 되비지콩탕 모두부 샘말식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66회는 가평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날의 초대손님은 가수 김종민 씨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의 두 번째 밥상 '되비지콩탕'과 '모두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반기행 가평 되비지콩탕, 모두부>

이번에 온 곳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입니다.

김종민 씨가 가평에 오면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곳이 있다는데요~

가수 김동완 씨가 sns에 이 식당을 올리면서 유명해진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두부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샘말식당'입니다.

자세한 식당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어요 :D

김동완 씨 사인을 보니 정말 단골집 맞나 봐요~

노각 무침, 깻잎장아찌, 꽈리고추 무침, 취나물 무침, 배추김치, 총각김치, 백태 콩자반, 고추 장아찌 등등.. 밑반찬이 푸짐하죠? 이 집의 음식은 모두 다 농사지으신 걸로 만드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종민 씨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했던 고추부각이 없네요??

바로 이 고추부각이 이 집의 인기 반찬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의 말씀으로는 어떤 손님은 다른 반찬은 다 필요 없고, 고추부각만 달라고 하신대요~

지난해 수확한 풋고추를 쪄서 말려놓았다고 하시네요.

이걸 살짝 튀겨서 간을 하는 건데요,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

고추부각은 손이 많이 가는 귀한 반찬이라 부족할 때는 자주 오는 단골손님들 위주로 드리는 경우도 있다니 참고해 주세용^^

되비지콩탕은 물에 간 콩을 뭉근하게 끓여 두부를 만들지 않은 상태에 김치나 시래기 등을 넣어 끓인 찌개입니다.

보글보글~ 진해 보이죠?

시래기, 파, 팽이버섯 등 채소가 가득~ 들어가 있어서 되직합니다.

첫 입 먹었을 때 느낌?? 간이 약간 되어 있는 거 같고, 콩의 향이 확~ 난다고 하네요.

이건 뜨끈뜨끈하고 넉넉한 모두부입니다.

간수만 넣으면 소금의 단순한 맛 때문에 맛이 잘 안 나서 새우젓을 약간 넣는데요, 그 새우젓이 맛을 확~ 달라지게 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모두부를 먹을 때는 따로 간장이 필요 없답니다.

제가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지라..

두부가 가득한 밥상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샘말식당 사장님은 매일 아침마다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두부를 만든 세월이 벌써 25년이라고 하시는데요.. 이 두부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가평에 가면 여기엔 무조건 가봐야겠어요~

허영만 선생님께서 백반일기에 당부해 놓으신 말씀이 있는데요, 남편은 농사를, 부인은 음식을 하다보니 바쁜 시간대에는 좀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이 집을 가실때는 여유를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D

그럼, 샘말식당 정보 알려드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가평 샘말식당 주소, 위치, 가격, 메뉴, 전화번호

▶상호 : 샘말식당

▶주소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경춘로 1457 (상천리 205)

▶전화번호 : 031-582-7958

▶가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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