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양주 장흥 송추식 부대찌개 '부일부대찌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53회

맛있는 아지트! 송추·장흥 밥상

방송일자 : 2020. 05. 29 (금)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경기도 송추·장흥 밥상이 소개되었어요.

같이 할 게스트는 배우 박준규 님입니다.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송추 IC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이 부근에 꽤 오래된 기사식당 '부일부대찌개'입니다.

식당 자세한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어요 :D

기본 찬은 소박한 편인데요, 메인에 자신감이 있다는 것??!! ^^

메뉴는 6개인데 대표 메뉴는 부대찌개!!

허영만 선생님과 박준규 님도 부대찌개를 주문했어요.

손님들 몰아치는 기사식당답게 세팅도 조직적이고 규모도 대단합니다.

박준규 님이 예전 허영만 선생님께서 시사회 때 그려준 캐리커처를 간직하고 있었다며 보여주네요.

이건 더더욱 의미 있는 선물~!!

허영만 선생님께서 박준규 님 캐리커처를 그려주신 거래요~ 와웅!!

정말 부럽네요 :D

저도 허영만 선생님께서 캐리커처 그려주시면 정말 영광일 것 같아요✦‿✦

이곳은 특이하게 부대찌개가 끓고 있는 냄비 뚜껑을 손님이 열면 안 된다네요 ㅋㅋㅋㅋ

사장님께서 열어주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임현식 선생님께서 손주랑 사위랑 식사하러 오셨네요 :D

지금 사장님의 부모님 때부터 단골이셨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부대찌개 냄비의 뚜껑을 열었는데요,, 음..??

부대찌개가 허여멀건 해요ㅎ_ㅎㅋㅋㅋ

알고보니 사장님이 양념을 가지고 다니면서 손님들이 원하는 대로 양념을 해주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맵게 해드릴까요~~ 직접 여쭤보고 손님 기호에 맞게!!

왜 직접 양념을 해주냐고 여쭤보니 어머님 때부터 그렇게 하셨대요~~

끓을수록 점점 더 맛있는 색깔로 변해갑니다.

국물이 빨갛게 변하면 먹어도 된다는 사인 ٩(๑• ₃ -๑)۶

끓을수록 소시지 맛이 국물에 우러나와서 더 맛있어지죠~~

부대찌개 국물을 쪽~~ 흡수한 당면.

정말 맛있지용(≧ᴗ≦)

전 라면사리보다 당면이 더 맛있더라고요.

모닝 소시지?? 전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고기와 채소를 갈아 넣고 양념을 해 어묵처럼 튀겨낸 거라고 합니다.

어묵처럼 튀겨냈다더니 시장에서 파는 어묵이랑 정말 비슷하죠?

허영만 선생님은 고기를 별로 먹지 않고 커온 세대라서 여전히 지금도 소시지 같은 건 낯설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먹어보면 맛있으시다고~~ ^^

민찌는 다진 고기를 뜻한대요.

영어로 하면 허영만 선생님 말씀처럼 민스(mince)인데 민찌라고 불린다네요~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이집 부대찌개는 건더기가 참 다양하죠?

서울과 의정부 사이에 자리한 송추답게 양배추, 치즈를 넣은 이태원 스타일과 김치가 들어간 의정부 스타일의 장점만 모은 송추식 부대찌개 되시겠습니다!!

부대찌개에 밥을 말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죠~~

저 이 장면 보다가 침을 얼마나 꼴깍꼴깍 삼켰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햄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크~~ 저거 한 입 딱~ 먹으면 속이 든든할 것 같아요.

박준규 님 정말 맛있게 잘 드시더라고요(^-^)乃

27년 동안 송추의 나들목 맛집이던 부대찌개!!

송추식 부대찌개 저도 꼭 맛보고 싶어요~

쏘세지 5 가지가

쫍쪼롬한 맛을 낸다

주인의 미소에

숟가락 들고

냄비의 맛에

빠져든다

송추 부일부대찌개 위치, 주소, 가격, 메뉴, 영업시간, 전화번호

▶상호명 : 부일부대찌개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57-2 (부곡리 540-35)

▶전화번호 : 031-826-4108

▶영업시간 : 매일 06:00~21:00

▶가격, 메뉴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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