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홍천 산채백반 '오대산내고향' 위치 가격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52회

첩첩산중~ 맛이 쌓인 홍천 밥상

방송일자 : 2020. 05 23(금)

강원도 홍천 첩첩산중 쌓인 맛을 찾아 해발 800미터에 도착.

백반기행 홍천 마지막 밥상은 허영만 선생님 혼자 오셨네요~~

이곳은 산꼭대기 부근에 홍천의 봄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오대산내고향'입니다.

식당 정보는 포스팅 하단에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산채 백반.

식재료들은 밭에서 재배도 하고, 산과 들에서 채취하여 음식을 준비한대요.

등장부터 화려하더니만 화룡점정을 찍은 건 모둠나물입니다.

근방에서 나는 산채라고는 해도 워낙 산이 깊으니 나물도 차고 넘친다고 해요.

정갈한 상차림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전 백반기행 홍천밥상 중에서 이곳에 제일 가보고 싶어요 :D

고들빼기.

엄나무 순 나물.

고비나물.

정말 고사리랑 비슷하게 생겼죠?

개미취 나물

강활나물.

눈개승마.

울릉도 특산이나 지금은 내륙에서 재배하는 산채.

이파리가 인삼 잎을 닮아 '삼나물'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산갓.

와~~ 정말 나물 종류가 엄청 많네요.

대부분 생소한 나물들~~ ≧ᴗ≦

맛과 향을 지키기 위해선 속도전이 필수~!!

열감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차갑게 해서 빠른 속도로 해줘야 식감도 살리고 색깔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가마솥에 한번 가득 데쳐낸 양만 80kg에 달하는 데다가 종류별로 데치고 헹궈야 하니 허리 한번 펼 시간이 없다고 하세요.

나물은 달라도 양념은 다 동일하다고 합니다.

소금이랑 깨만 넣고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랍니다.

참기름은 손님상에 내기 전에 두르지요~~

뒤이어 양념장 얹은 명이, 부침개, 나물, 쌈,,,,

명이 4종 세트가 등장했어요.

명이는 울릉도 특산 나물로 마늘 향이 나서 '산마늘'로도 불린답니다.

식당 옆에 있는 채마밭에서 명이를 기르고 있답니다.

강원도에서 자라는 명이는 울릉도 명이랑 모양새가 다르네요~~

명이에 밥이랑 나물 가득 올려 쌈으로~~~

어떤 맛일까요?? 정말 맛있을 것 같다요 ლ(´ڡ`ლ)

나물에 딱~~ 어울리는 된장찌개도 등장!!

나물에 된장찌개 조금 넣어 쓱쓱~~ 비벼서 냠냠냠(ﾉ≧ڡ≦)

거기에 김치 올려서 먹으면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ㅋㅋㅋㅋ

허영만 선생님 완밥 하셨어요 (๑>ᴗ<๑)

여러 종류의 나물.. 보기만 해도 행복하네요 :D

곰취, 강활, 눈개승마,  당귀, 표고,

고비, 산갓, 삼나물, 땅두릅, 개미취

나물 맛을 느끼고 싶으면

천천히 잡수소

빨리 잡수면

향 가득한 이 봄이

쉬 가버려 슬피 울겠소

홍천 오대산내고향 위치, 주소, 가격, 메뉴, 영업시간, 전화번호

▶상호명 : 오대산내고향

▶주소 : 강원 홍천군 내면 구룡령로 6898 (광원리 676-1)

▶전화번호 : 010-4752-7787

▶영업시간 : 09:00~20:00 / 매주 일요일 휴무

▶가격, 메뉴

-산채백반(2인이상) 12,000원

-두분전골(2인이상) 8,000원

-산채비빔밥 8,000원

-두부구이 10,000원

-토종닭백숙 50,000원

* 계절별로 나오는 나물, 반찬의 종류와 가짓수가 상이합니다.

(출처 :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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