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안 우럭회, 우럭회비빔밥 <포마횟집>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20. 4. 22. 10:18
반응형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7회

방송일자 : 2020년 4월 17일

서해 봄 바다의 맛! 전북 부안 변산반도 밥상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

이제 백반기행 부안 변산반도의 마지막 밥상입니다.

이곳이 포구였는데 새만금사업이 진행되면서 포구가 없어져 버렸다고 해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3

한적한 시골 동네인데요, 횟집 하나가 문전성시입니다.

3톤짜리 해수 통만 10통이 늘어서 있어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4

이곳은 <포마횟집>입니다.







포마횟집 위치, 전화, 메뉴, 가격

주소 : 전북 부안군 계화면 간재로 447 (창북리 856-27)

전화 : 063-581-1896

시간 : 매일 10:00~ 20:30

우럭회 : 20,000

낙지 : 20,000

멍게 : 15,000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포장만 가능하오니, 확인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5

사용하는 물차만 세 대!!

수족관에는 우럭만 가득합니다.

알고 보니 우럭 맛으로 전국 팔도 손님들이 줄을 서는 집이라고 하네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6

그 흔한 광어 한 마리 없고 우럭뿐인 횟집.

외지인이 찾아올 일이 없는 동네인데 이 횟집 때문에 차들이 끊이질 않는 듯..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7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8

포장이 나갈 때 얼마나 나가냐고 물어보니 예전에 잘 될 때는 하루에 1톤에서 2톤까지도 잡았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네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9

회 뜨는 걸 보니 칼이 아니고 가위네요!!

회 뜰 때 가위로 하는 건 처음 본 것 같아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0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1

칼로 썰면 회전율이 안 된다고 합니다. 

허영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자세히 보면 가위로 양옆 뼈를 잘라내고 뒤집은 다음에 가운데 뼈를 잘라낸다고 하네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2

순식간에 우럭 열댓 마리를 가위로 손질하고 이번엔 기계에 넣어 회를 썰어냅니다.

전국 팔도에서 찾는 회 맛이 기계로 썰어낸 우럭회??

이집 회만의 특별한 맛이 있나 봐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3

허영만 선생님께서 "내 건 손으로 좀 썰어주지..." 이러셨지만...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4

사장님은 저희 집의 매력이라며 거절을 ^^;;;;;;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5

허영만 선생님 아쉬워하시는 것 같아요~

기계로 썰어낸 우럭회~~ 허영만 선생님 입맛에는 어떨까요??? (≧ᴗ≦)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6

순식간에 완성된 우럭 막회 한상.

투박하게 썰어 푸짐하게 담아낸 모양새가 광어 뼈째 썰어놓은 뼈회 비슷하다고 합니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7

이렇게 가늘게 썬 건 처음 보셨대요~~

개인적으로 전 회는 얇게 썬 게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예전에 두껍게 썬 회를 먹다가 삼켜지지가 않았던 기억이^^;;;;;;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8

호홋~~ 허영만 선생님은 우럭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네요.

그다지 좋아하는 생선도 아니신데.. 거기다 기계로 썰어냈으니..

허영만 선생님 입맛에 잘 맞을지 궁금하더라고요.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19

한점씩 집어먹던 우럭회와는 다르게 뼈째회처럼 젓가락으로 여러 개 집어 올립니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0

ㅇ_ㅇ!!

우럭회를 한 점 맛보신 허영만 선생님의 표정이.. 오잉?? 하면서 의아해하시는 것 같죠??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1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2

오홋~~!!!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으신듯해요.

백반기행 애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 정말 맛있어하시는 듯(๑>ᴗ<๑)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3

허영만 선생님께서 몇 점만 기계 말고 칼로 두껍게 썰어달라고 부탁하십니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4

과연 칼로 두껍게 썬 거랑 기계로 썬 거랑 맛이 어떻게 다를까요??

허영만 선생님께서 제대로 비교해 주실 듯 :-)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5

칼로 썬 우럭회가 씹는 맛이 훨씬 좋고.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6

기계로 썬 우럭회가 훨씬 구수하다고 하시네요.

이 맛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이 집으로 모여드나 봅니다.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7

칼로 썬 우럭회는 씹어서 맛을 내려먼 시간이 좀 걸리고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8

기계로 썬 우럭회는 얇으니까 바로 맛이 전달된다고~~~

허영만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허영만 쌤 역시~~~ 엄지 척  (^-^)乃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29

제 입에는 기계로 썬 얇은 회가 더 맛있을 것 같아욤 ^^

백반기행 덕분에 맛있는 횟집 정보 하나 더 추가~!!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30

우럭회비빔밥도 주문하셨는데요, 비빔밥을 보시고는 밥에 고추장을 가득 넣어왔다고 아쉬워하셨어요.

이거 보고 또 혼자 웃었네요~~ㅋㅋㅋㅋㅋ

허영만 선생님은 비빔밥에 고추장 많이 넣어서 드시는 거 안 좋아 하시는데(≧ᴗ≦)

간장만 살짝 넣어서 드시는 거 더 좋아하심~~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31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32

역시,, 고추장의 단 맛이 허영만 선생님께는 아쉬웠나 봅니다.

비빔밥에 고추장 많이 들어가는 거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완전 공감된다는여~

그래도 맛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이집 우럭회의 맛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D 



백반기행 부안_우럭회_33

이집의 자신감이 마음에 든다

쇠접시 외에는 반찬이 없다

그렇다

이집의 우럭회는

조연이 필요없을

정도로 달다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