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안 민물 참게장정식 땅제가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7회
방송일자 : 2020년 4월 17일
서해 봄 바다의 맛! 전북 부안 변산반도 밥상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여행지는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입니다.
달큰하게 물오른 서해 봄 바다의 맛이 가득한 도시.
변산반도에서 마주한 맛있는 밥상을 함께 구경해보아용 :-D
전북 부안 변산반도 첫 번째 밥상은 이 동네 현지인들이 특히나 애정 한다는 식당 <땅제가든>입니다.
땅제가든 위치, 전화, 가격, 메뉴
주소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399 (우동리 132-1)
전화 : 063-584-2188
참게장정식 : 10,000
참게장포장(1kg) : 60,000
오리주물럭 : 45,000
오리주물럭(반마리) : 25,000
오리포장 : 40,000
아구찜 : 大 55,000 / 中 45,000
백반기행 전북 부안 변산반도 참게장정식
여기저기 참게장을 맛있게 씹는 소리가 가득~~
허영만 선생님도 참게장 정식을 주문하셨지요~
밑반찬 한번 볼까요?? 먼저 등장한 청국장찌개
깻잎 김치
삼채 뿌리 무침
양념게장
꼬시래기 무침
머위나물 된장무침
이 정도면 밑반찬이 푸짐하네요(๑>ᴗ<๑)
허영만 선생님께서 머위나물을 특히 반가워하셨습니다.
고추장으로 하면 한 수 아래라고 하시네요 ^^ ㅋㅋㅋㅋ
또 하나 배웠어요. 머위나물은 무조건 된장으로!!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 참게장~~
양파 고명이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있으니 비주얼 끝장입니다.
참게장 정식이 1인분에 만 원이라는데 가격 대비 정말 푸짐하지요?
한 입 드셔보시고는 바로 이거네~!!
허영만 선생님의 반응을 보니 비주얼 뿐 아니라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꽤 짭짤하긴 한데 달지 않아서 허영만 선생님 입에 딱 맞는다고 하시네요^^
게 껍데기에 양파를 덜어내니 장이 꽉~ 차 있습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짭짤했는데 양파랑 섞이면서 간이 조금씩 삼삼해진대요.
삼투압으로 양파의 수분이 빠져 나와서 간이 딱 맞게 되는 거랍니다.
숟가락으로 게장 국물을 떠먹어도 짜지 않고 간이 딱~~~!!
고명이라고 생각했던 양파가 간장에 잠기며 간이 맞은 건데,,, 맛도 좋은 데다 양파 씹는 재미까지 생기니 일석이조・ᴗ・
게장을 먹을 때는 늘 간장 국물이 아까웠는데 이 집은 밥에 비벼 먹어도 좋답니다.
양파 눈이 내린 변산반도 내륙의 참게장을 저도 맛보고 싶네요(≧ᴗ≦)
이번에는 김에 밥이랑 양파간장을 싸서 드셔보시는 허영만 쌤
김에 싸먹는 맛이 허영만 선생님께 딱인가 봐요~~~
간장 양념이 밴 양파가 달래 간장보다 한 수 위라고 하셨어요 :-D
얼마나 맛있으시면 행복하다고 하실까요~
저도 간장 양파랑 밥이랑 김에 싸먹고 싶네요(๑╹ڡ╹๑)
게장을 먹고
양념과 섞인
양파를 밥과 함께
김에 싸 먹으면
세상이 아름답다
1인분에 10,000원.
어찌 이런 가격이....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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