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양평 능이버섯전골 '용문원조 능이버섯국밥'
식객 허영만의 백반일기 46회
방송일자 : 2020년 4월 10일 (금)
강바람에 실려 온 맛! 양평 밥상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양평~~ 마지막 밥상입니다.
용문에 괜찮은 음식점이 많다고 하네요・ᴗ・
식당에 도착했는데 외관이 특이하지요? ^^;;;;
이래 봬도 양평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버섯전골 집이라고 합니다.
왼쪽 위에 보니 능이버섯국밥이라는 글씨가 보이는데요, 이 식당의 이름은 '용문원조 능이버섯국밥'입니다. 15년을 이어온 식당이라고 하네요.
용문원조 능이버섯국 위치, 문의, 가격, 메뉴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역길 12 (다문리 737-34)
전화 : 031-775-0151
평일 12:00 - 19:00 / 주말 07:00 - 19:00
이 집에 대한 정보 하나 더~!!
백반기행 홈페이지에 나와 있길래 하나 더 올려봅니다.
단골도 여럿이고 주말이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붐비는 집이라지만 청결을 따지는 이들은 조금 부담스러울 분위기다.
그런 분들은 바로 옆에 분관, 동관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셔도 좋을 듯!
장사가 잘 되다 보니 사장님이 나름 신경을 쓴 것 같다.
처음엔 낯선 맛이나 돌아서면 기억나는 강력한 맛이니 그도 참고하시길!
(정보 출처 : 백반기행 홈페이지)
실내는 이런 모습입니다.
안에 버섯이 종류별로 가득가득~~
사장님이 가을 한 달간 산에서 캐왔다는 능이버섯부터 직접 재배한 버섯들로 요리를 한다고 해요.
가격도 1인분에 11,000원이면 제 생각에는 착한 가격인 것 같아요^◡^
이 집은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버섯들이 있으니 조미료가 전혀 필요 없긴 할 것 같네요~
육수에 어떤 재료들이 있는지 몇 가지 적어볼까요? :-D
말린 표고버섯
자연산 운지버섯
엄나무 가지
뽕나무
자연산 능이
직접 재배한 버섯도 있고, 산에서 따온 자연산도 있는데 사장님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건 바로 능이~!!
이렇게 12시간, 반나절 꼬박 고아 낸다는데.. 재료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엄청 정성이 들어가네요.
전골을 올릴 때는 느타리, 표고, 새송이버섯, 능이까지 생으로 얹은 다음 푹 우러난 육수를 부어준답니다.
이렇게 재료가 좋으니 다른 양념을 더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것 같네요.
제가 버섯을 엄청 좋아하는지라 어떤 맛일지 더 궁금한 거 있죵 ㅋㅋㅋㅋ
능이 버섯전골 등장!!
고기도 들어가네요?? 오홋~~~
사장님 말씀으로는 버섯 샤부샤부라고 생각하면 된다네요.
보글보글 잘 끓고 있습니다.
국물색이 한약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모 아니면 도일 것 같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인 걸요??^^
저도 음식 할 때 새송이버섯 이렇게 썰어 넣으면서 조개관자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
평소 제가 생각했던 거랑 허영만 선생님 생각이 같으니까 괜히 막 반갑더라고요 (๑>ᴗ<๑)
으앙~~ 표고버섯도 엄청 좋아하는데..
허영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표고버섯이 국물을 쫙~ 머금고 있어서 촉촉하고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처럼 버섯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는 맛일 것 같지욤 :-)
버섯 종류별로 집어 먹는 재미가 쏠쏠할듯~~
근데 전.. 마트에서 항상 파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이런 것만 먹어봤어요.
자연산 능이버섯은 어떤 맛일까요??? 궁금궁금 (๑′ᴗ‵๑)
허영만 선생님께서 능이에서 풋내가 제일 많이 난다고 하시네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풋내를 없애려는 다른 조치는 하지 않는다고 하세요.
그 향이 없으면 능이에 대한 기본이 없어지는 거고, 또 다른 재료를 가지고 그 냄새를 잡으려고 하면 맛이 변한다네요.
일부러 이 향을 즐기러 오는 단골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이 얘기를 들으니 어떤 맛일지 더더더 궁금해지더라고요~~
능이는 기후만 맞으면 자랐던 그 자리에서 계속 난다고 하네욤~~~
약초꾼들이 산에 갈 때 지어간다는 버섯냄비밥.
귀한 약초 기름까지 넣고 갓 지어내서 약초밥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아래에 깔려있는 누룽지가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욤(≧ᴗ≦)
예전에는 사장님이 산에 가실 때는 가게 문을 닫았는데 요즘은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서 그냥 여시나봐욤. 그래도 가기 전에 전화는 한 번 해보는 게 확실할 것 같죵??
"먹고 난 뒤에 남아 있는 맛이 간도 좀 찝찔~ 하게 돼 있어서 뒷맛에 그리움이 있달까..."
나는 자연인이다~~ ㅋㅋㅋㅋㅋ
완전 건강한 맛인가봐욤(๑>ᴗ<๑)
"자연 친화적인 맛이랄까요. 참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한방입니다"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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