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임성근 바싹 불고기 만드는법 설 밥상 2탄

저번 주 설 밥상 1탄에 이어 이번 주 알토란 321회에서는 설 밥상 2탄이 방송되었습니다.

먼저 임성근 선생님이 준비한 음식은 소고기 요리인데요, 야들야들한 식감과 고기의 풍미를 살린 바싹 불고기와 불고기를 활용한 가래떡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싹 불고기를 알아볼게요.

임성근 선생님께서 소불고기 특급 비법을 알려주신다고 하니 잘 배워보아요 :D

 

 

바싹 불고기 만들기

 

 

 

 

※재료 : 소 목심 1.2kg, 식용유 2 큰 술, 양송이버섯 10개, 쪽파 한 줌, 통깨 약간

※양념장 재료 : 진간장 2 큰 술 반(40g), 맛술 5 작은 술(25g), 물엿 2 큰 술(35g), 흑설탕 5 큰 술(70g), 참기름 1 큰 술 반(15g), 후춧가루 1 작은 술, 다진 파 4 큰 술(30g), 다진 마늘 2 큰 술 반(30g), 다진 청양고추 2개(20g), 식용유 5 작은 술(15g), 통깨 2 큰 술

 

 

바싹 불고기용 소고기 목심으로 1.2kg를 준비해 주세요.

소 목심은 지방이 아주 많지 않고, 적당히 있기 때문에 느끼함도 덜하고 육즙이 풍부하답니다.

 

 

소 목심은 2~3mm 두께가 적당합니다.

씹히는 식감을 더 원하면 3mm가 좋은데 임성근 선생님 말씀으로는 2mm가 가장 좋다고 하셨어요.

불고기는 재워놨다가 먹어도 좋지만 바로 해서 먹어도 맛있기 때문에 얇게 써는 것이 좋답니다.

 

불고기 양념 황금레시피

국물이 없기 때문에 간이 쏙 배고 조화로운 맛이 핵심이라 무엇보다 양념이 중요해요.

 

 

진간장 2 큰 술 반, 물엿 2 큰 술, 맛술 5 작은 술, 흑설탕 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반, 다진 파 4 큰 술, 후춧가루 1 작은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반을 넣어주세요.

흑설탕을 넣으면 재우지 않아도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낼 수 있고, 풍미 있는 단맛을 더해준답니다.

 

 

참고로 마늘은 믹서에 갈아서 사용하면 안 되고, 다져서 사용하세요.

마늘을 갈아서 사용하면 음식이 빨리 쉬고 쓴맛이 나기 때문에 어떤 양념을 만들더라도 마늘은 다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다진 청양고추 2개를 넣어주세요.

(*소 목심 1.2kg 기준)

 

불고기 양념에 꼭 들어가야 할 핵심 재료를 알려주셨는데요, 바로 청양고추입니다.

양념 고기 요리에 다진 청양고추가 들어가면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고, 고기의 잡내도 잡아주고, 맛이 깔끔해진다고 해요.
다진 청양고추를 넣으면 불고기의 신세계를 맛볼 거라고 하시니 꼭 넣어봐야겠어요^^

 

 

식용유 5 작은 술을 넣어주세요.

 

불고기 양념 또 하나의 필수 재료가 식용유라고 하는데요, 식용유를 넣으면 고기의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볶을 때 고기끼리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통깨 2 큰 술을 으깨서 넣어주세요.

 

지금 알려주신 불고기 양념은 비율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비율만 지키면 맛과 영양이 최고라고 하니 불고기 양념 만드는 법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먹기 좋게 자른 소 목심에 양념장을 조금씩 넣으며 골고루 무쳐주세요.

고기에 양념을 넣고 무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양념이 잘 배도록 뭉쳐있는 고기를 한 장씩 떼어 가며 양념에 묻혀줘야 해요.

 

 

임성근 선생님이 준비하신 부재료는 양송이버섯과 쪽파입니다.

양송이버섯 10개는 편으로 썰어주시고, 쪽파 한 줌은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보통 소불고기 만들 때는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을 사용하는데 양송이버섯을 넣으면 양송이의 고소한 향과 맛이 불고기에 더해지면서 풍미를 높여 준다고 합니다.

수분감이 없는 바싹 불고기에 양송이버섯에서 나오는 촉촉한 수분이 더해지면서 부드러워지고요~
임성근 선생님은 소불고기 요리를 수도 없이 해보면서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봤는데 양송이만 한 게 없다고 하셨어요.

저도 불고기에 꼭 양송이버섯을 넣어봐야겠습니당^^

 

 

달군 팬에 식용유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먹을 만큼의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볶으면서 나온 국물에 냉면 사리 삶아 넣어서 같이 먹으면 바싹 불고기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전 방송 보면서 당면 생각을 했는데 임성근 선생님이 당면 보다 냉면 사리가 훨씬 맛있대요~~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세요.

 

 

국물이 자박해지면 쪽파를 넣고 살짝 섞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약간 넣으면 끝~~

 

 

뚝배기나 돌판, 철판에 올려서 먹으면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바싹 불고기 황금레시피 정리

 

 

 

 

1. 진간장 2 큰 술 반(40g), 맛술 5 작은 술(25g), 물엿 2 큰 술(35g), 흑설탕 5 큰 술(70g), 참기름 1 큰 술 반(15g), 후춧가루 1 작은 술, 다진 파 4 큰 술(30g), 다진 마늘 2 큰 술 반(30g), 다진 청양고추 2개(20g), 식용유 5 작은 술(15g), 으깬 통깨 2 큰 술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2. 2mm 두께로 썬 소 목심 1.2kg에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가며 골고루 무친다

3. 달군 팬에 식용유 2 큰 술, 먹을 만큼의 고기를 넣고 핏기가 사라질 때까지 볶는다

4. 편으로 썬 양송이버섯 10개를 넣고 수분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볶은 후 3~4cm 길이로 썬 쪽파 한 줌, 통깨를 약간 넣어 완성한다

 

 

불고기 전골 만드는법

지금 배운 양념으로 바싹 불고기와 국물 있는 불고기를 동시에 만들어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어요.

 

 

1. 일단 고기와 양념을 반으로 나눠서 각각 무쳐주세요.

 

 

2. 국물 불고기 양념에만 물 2컵, 간장 5 큰 술, 흑설탕 6 큰 술을 추가로 넣어주세요.

 

 

3. 바싹 불고기는 그대로 굽고, 국물 불고기는 각종 채소와 버섯 등을 곁들여 끓여주세요.

버섯과 채소에서 맛이 우러나와서 육수를 따로 만들 넣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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