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이보은 잡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초간단 레시피

저번 주 설 밥상 1탄에 이어 이번 주 알토란 321회에서는 설 밥상 2탄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보은 선생님은 초간단 잡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잡채 만들다 보면 재료 하나하나 다 볶아야 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요, 이보은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잡채 레시피는 한꺼번에 다 같이 넣고 휘리릭~~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고 합니다.

 

또, 잡채는 만들자마자 먹으면 맛있지만 시간이 좀 지나서 남은 잡채 먹으려고 하면 불어있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보은 선생님이 잡채 불지않게 만드는 법도 알려주신다고 하니 잘 배워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고, 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잡채를 만들어 보아요 :D

 

 

잡채 쉽게 만드는법

 

 

 

 

※재료 : 당면 200g, 시금치 200g, 식용유 2 큰 술, 당근 반 개, 양파 1개, 표고버섯 5개, 소 우둔살 100g, 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대파 2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반, 깻가루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당면 조림장 재료 : 물 2컵 반, 진간장 5 큰 술, 설탕 3 큰 술, 맛술 3 큰 술, 참기름 2 큰 술

 

 

당면 200g을 준비해 주세요.

잡채의 주재료 당면 불리기가 아주 중요한데요, 불릴 때 물 온도는 약 40도가 적당합니다.

 

당면 불리는법

찬물에 불리면 오래 불려야 될 뿐 아니라 당면의 속까지 금방 불리지 않아요.

또, 모든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장착하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 당면이 붇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에 당면을 불리게 되면 당면이 갑자기 팅팅 불게 됩니다.

잡채의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잡채가 맛있으니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리기!!

 

 

당면 불리는 시간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30분!!

 

 

30분 불린 당면이 준비되었습니다.

 

 

당면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시금치 200g, 채 썬 양파 1개, 채 썬 당근 반 개, 채 썬 표고버섯 5개, 채 썬 소 우둔살 100g

 

 

초간단 레시피라 재료를 한꺼번에 볶을 건데요, 시금치만 살짝 데쳐서 사용할 거예요.

냄비 필요 없이 아주 간단하게 시금치를 데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시금치를 체에 올려주세요.

시금치는 뿌리와 잎이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뿌리 부분이 위쪽으로 향하게 올려주셔야 합니다.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시금치 뿌리부터 끼얹어주세요.

어차피 나중에 또 볶을 거라 살짝만 데쳐도 충분합니다.

 

 

뜨거운 물을 다 부은 다음 고루 익도록 한 번 뒤집어 주세요.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궈주세요.

 

 

시금치를 꾹 눌러 물기를 짜주세요.

 

 

지금 만드는 잡채의 핵심은 붇지 않고 간이 쏙~ 배게 하는 것!!

깊이가 있는 웍 2개를 준비하세요.

한쪽 팬은 채소를 볶고, 한쪽 팬은 당면 조림장을 만들 거예요.

 

 

팬에 물 2컵 반, 진간장 5 큰 술, 설탕 3 큰 술, 맛술 3 큰 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장이 끓으면 참기름 2 큰 술을 넣어주시고, 참기름 향기가 퍼질 즈음 불린 당면을 넣고 조려주세요.

 

 

양념장에 간장하고 설탕을 먼저 넣었잖아요~

간장과 설탕을 넣어서 당면에 간이 배게 되면 다른 간 또는 수분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줘서 더 이상 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기에 또 하나, 참기름으로 당면을 코팅해 당면이 붇지 않는 것입니다.

 

 

당면은 모든 채소를 볶을 때까지 조려 줄 거예요.

 

 

다른 팬에 식용유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채 썬 당근 반 개, 채 썬 양파 1개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와 당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채 썬 표고버섯 5개, 우둔살 100g을 넣고 또 볶는다.

고기에 따로 간을 안 했지만 고기가 볶아지면서 표고버섯에서 나오는 향과 양파에서 나오는 달달한 채즙이 고기의 맛을 좋게 해준답니다.

 

 

 

 

재료가 어우러지면 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대파 2 큰 술을 넣고 볶아주세요.

(*대파는 흰 대만 사용)

 

 

고기가 익으면 데친 시금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올리고당 1 큰 술 반을 넣어서 윤기를 주세요.

올리고당을 넣으면 재료 하나하나 따로 볶지 않아도 각 재료에 양념이 착착 잘 달라붙게 해준답니다.

 

 

당면 조림장이 2~3 큰 술 정도 남았으면 다 된 거예요.

 

 

당면과 양념장을 채소와 고기를 볶던 팬에 넣고 한소끔 볶아주세요.

당면 조림장의 짭조름한 맛이 부재료에도 골고루 배겠죠~~

 

 

깻가루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을 넣으면 완성!!

 

당면과 채소에 간이 쏘옥~

식감은 탱글탱글~

두고두고 먹어도 붇지 않는 이보은 선생님의 잡채 레시피였습니다 :D

 

 

잡채 황금레시피 정리

 

1. 당면 200g을 미지근한 물에 30분간 불린다

(*약 40℃의 미지근한 물)

2. 팬에 물 2컵 반, 진간장 5 큰 술, 설탕·맛술 각 3 큰 술을 넣은 후 조림장이 끓으면 참기름 2 큰 술, 불린 당면을 넣고 조린다

(*불 세기 - 센 불)

3. 다른 팬에 식용유 2 큰 술, 채 썬 당근 반 개, 채 썬 양파 1개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다가 채 썬 표고버섯 5개, 채 썬 소 우둔살 100g, 간장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대파 2 큰 술을 넣고 볶는다

(*대파는 흰 대만 사용)

4. 고기가 익으면 데친 시금치, 올리고당 1 큰 술 반을 넣고 볶는다

(*시금치 데치는 법: 체에 밭친 시금치 200g에 뜨거운 물을 뿌리부터 끼얹어 한 번 뒤집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짠다)

5. 당면의 조림장이 2~3 큰 술 남았을 때 모든 재료를 한 팬에 모아 조림장이 사라질 때까지 한소끔 볶은 후 깻가루 2 큰 술, 참기름 1 큰 술을 넣고 섞는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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