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이보은 부추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향긋한 봄 반찬
이제 봄의 문을 여는 3월이 시작됐습니다.
어렸을 때 봄이 되면 엄마가 봄을 느낄 수 있는 음식들을 밥상 위에 가득 차려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주 알토란에서는 없던 입맛도 저절로 돌아오게 하는 봄맞이 밥상을 준비했다네요~
이보은 선생님은 봄맞이 초록 초록한 기운을 담은 봄 반찬 2종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입맛을 돋우는데 이만한 것이 없다는데요, 나른한 봄 입맛을 확~ 돋워주고 매일 두고 먹을 수 있는 밥반찬!!
감칠맛 가득한 영양 만점 부추김치와 고소하고 아삭아삭한 봄동무침 입니다.
그럼 첫 번째 봄 반찬 부추김치 레시피를 배워보아요 :D
부추김치 담는법
※ 재료 : 부추 2단(1.2kg), 식초 1 작은 술, 무 800g
※절임물 재료 : 멸치액젓 1컵, 매실청 1컵, 물 1컵
※양념장 재료 : 중간 고춧가루 1컵 반, 건고추 6개, 새우젓 2 큰 술, 사과 1개, 양파 반 개, 설탕 1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반 작은 술, 가는 소금 2꼬집(*가감)
※풀국 재료 : 물 반 컵, 쌀가루 5 큰 술
부추 2단을 준비해 주세요.
부추 손질하는 방법은 뿌리 부분을 0.5cm 정도 자르고 겉면의 누런 잎은 걷어 냅니다.
손질 후 흐르는 물에 2~3번 행궈주세요.
여기서 부추를 한 번 더 헹구는 것이 중요한데요, 바로 부추의 흙냄새를 없애기 위한 과정입니다.
넉넉히 받은 물에 식초 1 작은 술을 섞어주세요.
식초물에 부추의 뿌리 부분부터 담가서 살살 헹궈주세요.
봄 반찬의 가장 기본은 봄맛을 느껴야 하잖아요~
부추의 향을 잘 느끼려면 부추를 이렇게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라고 합니다.
식초물에 헹군 부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부추와 같이 먹으면 좋은 재료를 하나 더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바로 '무'입니다.
무의 단맛을 이용해서 수분 공급을 해주면 부추가 훨씬 더 잘 익혀지고 맛있다고 해요.
무 800g을 0.7cm 두께로 빗겨썰기 해서 준비합니다.
이제 부추와 무를 절일 거예요
멸치액젓 1컵, 매실청 1컵, 물 1컵을 그릇에 담아서 잘 섞어주세요.
부추를 뿌리부터 절임물에 담가주세요.
빈 곳에 무를 넣어주세요.
이렇게 총 30분 절일 건데요, 15분 후 무는 뒤집어 주고요~ 부추는 잎 부분까지 밀어 넣어서 절여줍니다.
30분 후.. 부추와 무가 잘 절여졌어요.
절임물은 버리면 안 됩니다!!
절여지면서 무와 부추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나와있으니 절임물을 활용해서 양념장을 만들 거예요.
믹서에 절임물 3컵을 넣어주세요.
식힌 풀국을 넣어주세요.
<풀국 만드는 법>
냄비에 물 반 컵, 쌀가루 5 큰 술을 넣고 약 불에서 끓여줍니다.
풀국은 꼭 차게 식혀서 사용하세요.
중간 고춧가루 1컵 반을 넣어주세요.
절임물을 함께 넣었기 때문에 고춧가루 풋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건고추 6개를 손으로 잘라 씨와 함께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만 넣으면 약간 텁텁한 맛이 날 수 있어서 건고추도 같이 넣어주는 거랍니다.
새우젓 2 큰 술, 사과 1개, 양파 반 개를 넣어주세요.
설탕 1 큰 술을 넣고 이제 갈아주세요~
절임물에 매실청이 들어갔기 때문에 설탕은 조금만 넣어도 됩니다.
믹서에 양념 재료를 넣고 갈 때는 곱게 갈아주세요!!
봄에 먹는 부추김치 양념은 곱게 갈아야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야 국물이 잘박잘박하게 나와서 국물에 밥을 말아 먹기도 좋고요~ 입맛이 확 산대요^^
절인 부추와 무에 곱게 간 양념장을 넣어주시고요~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반 작은 술을 넣어주세요.
버무리기 전에 모자란 간을 맞출 건데요, 아까 절임물 상태에서만 양념이 되어있지 소금을 하나도 넣지 않았잖아요??
가는 소금 2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부추김치를 잘 버무리는 방법은??
양념장을 바르면서 위아래로 부추를 섞어주는데요, 이렇게 해야 부추가 가지런하게 김치통에 담겨서 잘 익혀진다고 합니다.
만약, 막 버무리면 나중에 접시에 담을 때 가닥가닥 다 떼야 하고, 지저분하다고 해요.
결대로 깔끔하게 양념을 버무려주세요.
위 움짤에서 이보은 선생님이 버무리는 모습 참고해 주세요~
부추가 양념에 버무려졌으면, 이제 무를 남은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려 주면 됩니다.
밀폐용기에 무를 먼저 깔아주세요.
부추 위에 무를 올리면 수분이 생겨서 맛있게 담은 양념이 씻겨내려갑니다.
무를 다 담았으면 부추도 한 줌씩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부추를 다 넣었으면 남은 양념으로 골고루 덮어주면 끝~!!
봄 부추가 여름 부추보다 훨씬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봄에는 부추김치는 필수하고 합니다.
맛도 가득, 영양도 가득한 부추김치로 봄 반찬 만들어 보세요 :D
부추김치 황금레시피 정리
1. 넉넉히 받은 물에 식초 1 작은 술을 섞은 후 손질한 부추 2단(1.2kg)의 뿌리부터 담가 살살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부추 손질법: 부추의 뿌리 부분을 0.5cm 자르고 겉면의 누런 잎을 뗀 후 물에 2~3번 헹군다)
2. 멸치액젓∙매실청∙물 각 1컵을 넣은 절임물에 손질한 부추를 뿌리부터 담그고 빈 곳엔 0.7cm 두께로 빗겨썰기한 무 800g을 넣어 30분간 절인다
(*무는 15분마다 뒤집고 부추는 잎까지 절이기)
3. 믹서에 절임물 3컵, 식힌 풀국, 중간 고춧가루 1컵 반, 건고추 6개, 새우젓 2 큰 술, 사과 1개, 양파 반 개, 설탕 1 큰 술을 넣고 곱게 간 후 절인 부추와 무에 붓는다
(*풀국 만드는 법: 물 반 컵, 쌀가루 5 큰 술을 넣고 약 불에 끓인다)
4.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반 작은 술, 가는 소금 2꼬집을 넣은 후 절인 부추는 양념장을 결대로 발라 위아래로만 섞고 절인 무는 남은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린다
(*가는 소금은 기호에 따라 가감)
5. 밀폐 용기 바닥에 먼저 무를 깐 후 부추를 한 줌씩 넣고 남은 양념으로 덮는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알토란 무생채 무침 맛있게 하는법 아삭하고 개운한 레시피
알토란 표고버섯닭백숙, 부추무침 만드는법 (임성근 레시피)
'다양한 정보 > 방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파더 닭볶음탕 어린이용 어른용 닭도리탕 레시피 (0) | 2021.03.03 |
---|---|
알토란 봄동 무침 만드는 법 아삭한 봄동 겉절이 레시피 (0) | 2021.03.03 |
알토란 무생채 무침 맛있게 하는법 아삭하고 개운한 레시피 (0) | 2021.02.26 |
알토란 고구마순 나물 볶음 만드는법 이보은 레시피 (0) | 2021.02.26 |
알토란 이보은 취나물 볶음 만드는법, 취나물 효능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