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삼계탕 맛있게 끓이는법 김하진 레시피, 삼계탕 효능

알토란 238회 삼계탕

<우리 집 초복 보양식>

2020년 초복 날짜는 7월 16일입니다.

바로 내일인데요~ 초복 음식으로 뭘 할지 정하셨나요??

전 간편하게 치킨을 시켜 먹은 적이 많은데요, 요즘 남편이 많이 힘들어 보여서 이번 초복에는 직접 만들어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뭘 할까 생각하다가.. 김하진 선생님의 삼계탕 황금레시피를 따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초복 보양식 하면 첫 번째로 꼽는 게 삼계탕이니까요 :D

(포스팅 하단에 삼계탕 효능과 칼로리, 삼계탕 레시피 간단 정리가 있어요)

삼계탕 만들기

※삼계탕 재료 : 영계 2마리, 밤, 대추, 불린 찹쌀, 통마늘, 소힘줄 400g, 물 3L, 육수팩, 소주 4 큰 술, 마늘, 대추 

※육수팩 : 황기 2뿌리, 대파 반 대, 저민 생강 5쪽, 남은 불린 찹쌀, 둥글레차 티백 4개

삼계탕 만들 닭은 한 마리당 약 700g 정도 되는 7호 크기가 지방도 적고, 고기가 부드러워요.

토종닭같이 큰 닭은 오래 삶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살이 퍽퍽해질 수가 있답니다.

삼계탕 닭손질

1. 날개 끝부분 잘라내기

닭 날개 끝부분을 잘라야 모양과 맛이 깔끔합니다.

2. 닭 목 부분 제거

3. 기름 덩어리 제거

4. 잔털 깔끔하게 제거

5. 갈비뼈 사이사이 흐르는 물로 씻기 

갈비뼈 주변에 허파라든지 피가 뭉쳐있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6. 닭 꽁지 제거

꽁지에서 누린내가 엄청 많이 난대요. 가위로 꼭 잘라내야겠습니다.

이제 닭 속을 채울 차례입니다.

밤 1개, 대추 2개를 넣어주세요.

밤과 대추로 구멍을 막는 건데요, 완전히 다 막으면 안 됩니다.

국물이 닭 속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 찹쌀이 맛있게 잘~ 익기 때문이죠^^

불린 찹쌀 4 큰 술을 넣어주세요.

찹쌀밥이 맛있긴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찹쌀이 익으면서 불기 때문에 닭이 터져버릴 수 있어요.

통마늘 4개를 넣어주세요.

마늘은 취향에 따라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속에 넣은 재료가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

바로 이런 산적 꼬치가 있으면 됩니다.

산적 꼬치로 껍질 부위를 바느질하듯 꿰매줍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국물이 닭 속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구멍을 완전히 막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번 김하진 선생님의 삼계탕은 보약처럼 진한 국물이 포인트지요~

그래서 특별한 육수를 준비하셨다고 하는데요, 깊고 진한 삼계탕 육수의 비법 재료는 바로 '소힘줄'입니다.

삼계탕과 도가니탕의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완벽 보양식이 되겠네요(≧ᴗ≦)

소힘줄 400g을 잘라서 준비해놓았는데요, 소힘줄은 길고 크기 때문에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죠.

그리하여~ 조리 시간 단출을 위해 잘라서 준비하셨대요.

육수를 내기전에 끓는 물에 소힘줄을 넣고 5분간 데치면서 불순물 제거합니다.

5분간 데친 다음에 건져내서 본격적으로 육수를 끓일 거예요.

불순물 제거를 위해 데치는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따로 핏물은 빼지 않아요!!)

끓는 물 3L에 데친 소힘줄을 넣어주세요.

소힘줄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 불로 줄여서 1시간~1시간 30분간 끓여줍니다.

소힘줄은 두께에 따라 익는 시간에 편차가 있어요~~

육수 끓일 때 주의할 점은 처음에 물 3L를 넣었는데 끓이다 보면 물이 줄어들겠죠?

그땐 물을 보충해서 완성된 육수가 3L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다 끓이고 나중에 물을 넣는 것이 아니라, 꼭 끓이면서 계속 보충해 줘야 합니다.

소힘줄은 육수만 내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닭을 집어넣고 끓여서 같이 먹을 거예요~~

소금이나 양념장 찍어서 먹으면 쫀득쫀득 맛있겠죠? (๑╹ڡ╹๑)

이제 육수에 닭을 삶을 차례입니다.

닭을 육수에 넣을 때는요~ 찹쌀이 있는 배 쪽이 아래로 가게 넣어주세요.

그래야 찹쌀이 잘 익는답니다.

자~ 그럼 이제 육수에 닭을 넣어주세요.

더 깊은 육수 맛을 위한 재료를 넣어줄 거예요.

육수 팩에 황기 1뿌리, 대파 반 대, 저민 생강 5쪽, 닭에 넣고 남은 불린 찹쌀을 넣어주세요.

준비한 분량의 찹쌀을 다 넣어야 걸쭉하면서 더 깊은 맛이 나요~

여기까지는 다 넣는 재료고요~ 삼계탕의 맛을 끌어올려줄 재료 2개가 더 남았습니다.

바로 둥굴레차 티백입니다.

둥굴레차 티백을 넣으면 구수한 누룽지와 비슷한 맛이 난대요~

육수 팩에 둥굴레차 티백 4개를 넣어주세요.

육수 팩을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주세요.

소주 4 큰 술을 넣어주세요.

소주는 닭고기와 소힘줄의 잡내를 완벽하게 잡아줄 거예요~~

삼계탕 끓이는 시간은 30분!!

센 불에서 30분간 끓여주세요.

30분 정도만 푹 익히게 되면 닭의 쫄깃함이 살아난다요~~~

30분 경과 후에 마늘을 넣어줍니다.

마늘은 오래 끓이면 뭉개지기 때문에 꼭 닭이 익은 후 넣고 살짝만 끓여주세요.

남은 통마늘과 대추를 넣어주세요.

닭이 다 익으면 육수 팩을 건져주시고요~~

그릇에 옮겨 담기 전 꼬치는 빼줍니다.

닭이 다 익었기 때문에 벌어지지 않아요~

뚝배기에 닭, 소힘줄, 마늘, 대추, 국물을 함께 담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마무리로 대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주시면 끝~~

보기만 해도 기력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초복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거 많이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D

삼계탕 황금레시피 정리

삼계탕 효능, 삼계탕 칼로리

선재광 한의사 선생님께서 삼계탕 효능을 알려주셨어요.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기가 많잖아요~

피부는 열을 받아서 뜨거워지는 반면 몸속에 위, 장은 차가워진다고 해요.

이럴 때 삼계탕을 먹게 되면 피부의 열은 내려주고 위, 장은 따뜻하게 해준답니다.

여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기력이 떨어지고 힘이 없는데요, 이럴 때 반드시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라고 하니 초복에 꼭 챙겨드세요^^

삼계탕 칼로리는 1인분 900g에 대략 826칼로리 입니다.

그럼.. 삼계탕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할게요~~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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