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진도 건 우럭찜 바지락초무침 <사랑방식당>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8회
방송일자 : 2020. 04. 24(금)
황금의 바다! 전남 진도 밥상
백반기행 진도 마지막 밥상은 진도 사람들이 별미를 먹으러 간다는 집인데요, 바로 <사랑방식당>입니다.
사랑방식당 위치, 전화, 가격, 메뉴, 영업시간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쌍정2길 22 (쌍정리 71)
전화 : 061-544-4117
시간 : 매일 12:00~21:00
가게 안에 메뉴판이 있지만 사실 이 집의 진짜 메뉴판은 냉장고라고~~
때에 따라 나는 해산물들을 단골손님이 주문하면 내어준다고 합니다.
메뉴판에는 주로 많이 주문하는 걸 형식상 써 놓은 거래요.
요즘은 직접 손질해 말린 우럭찜이 잘 나간다고 하는데요~
그리하여~~ 허영만 선생님은 우럭찜으로 주문하셨습니다.
다채로운 진도의 손맛을 담고 있는 밑반찬~~~
정말 푸짐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굴 무침 나오는 거 완전 맘에 드네요 :-)
귀여운 '반장게'
진도에서는 '화랑게'라고 부른대요.
가시리?? 처음 들어보는데 이것도 해초 종류 중 하나인가 봐요
바지락도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
해장국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하시네요^^
진도식 건 우럭찜!!
개인적으로 찐 생선은 별로인데 이건 빛깔 때문인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살짝 말렸으니 담백하고 쫄깃할 것 같죵?
진도식 건 우럭찜~~ 맛이 꽤 좋은가 봐용~
허영만 선생님 말씀으로는 진도에서 맛본 음식 중에서도 입에 가장 잘 맞은 집이라고 하시네요(๑>ᴗ<๑)
양념은 깨와 청고추 홍고추가 다 인가 봐요.
말리는 동안 숙성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살짝 말린 생선이 맛있다고 합니다.
생선을 좋아하는 친구들도 말린 생선이 엄청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이 집의 히든카드라는 바지락 초무침이 나왔습니다.
마침 요즘 바지락이 제철이라 그 맛이 정말 좋겠지요?
양 많게 보이려고 이것저것 썰어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 집은 전부 바지락이래요~~
사장님이 식초 들어간 국물하고 같이 떠서 먹어야 맛있다고 알려주셨어요.
허영만 선생님은 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달콤보다는 새콤 매콤하고 초무침 국물이 바지락을 촉촉하고 보드랍게 해준다고 하셨어요.
허영만 선생님 식초를 좋아하셔서 아마 입에 딱 맞지 않으셨을까 예상해봅니다 (≧ᴗ≦)
여자들도 꽤 좋아할 맛일 것 같아요~~
식초의 뒷맛에 단맛이 나온다는 건 어떤 맛일까요??
저처럼 식초 맛과 냄새에 약한 사람은 아직 고수의 경지에 오르지 못해서 ^^;;;;
여기는 식초도 개복숭아에 여러 과일을 넣고 담근 걸 쓴다니 아마도 보통 식초와는 다른 맛일 것 같습니다 :D
그럼 그렇지
이 집을 빼먹고
진도를 나갈뻔했다
이 집에서 진도의
깊은 맛을 찾았다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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