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반찬김치달인|은평구 보람찬 총각김치, 파김치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20. 3. 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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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726회에서 소개된 반찬김치달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저는 남편이랑 두 식구라 어떤 때는 반찬을 사 먹는 게 더 싸더라고요~ 물론 맛도 더 좋고욤 ㅋㅋㅋ

특히, 김치 달인으로 소문나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답니다.

전 김치를 거의 사서 먹거든요~~ 시댁도, 친정도 김장을 안 하셔서~

제가 김치 담아서 드리면 좋은데 자취생 음식 밖에는 할 줄 모르는지라 ^^;;;;



이 반찬 가게는 은평구에 있는 <보람찬>입니다.


보람찬 위치, 전화

주소 : 서울 은평구 진흥로1길 14 1층

전화 : 070-4012-1238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추김치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 총각김치



알싸한 파김치까지~ 

김치만 맛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이죠. 







명품김치를 만드는 임길자 달인입니다.



임길자 달인은 요리하는 게 재미있어서 요리할 때만은 힘든 줄 모르겠다고 하는데요, 역시 즐기는 사람들의 위대함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브랜드 반찬부터 배달 반찬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달인의 손맛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이 총각김치 덕분이라는데요~

단골의 얘기를 들어보니 총각김치는 시간이 지나면 군내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달인의 총각김치는 그 냄새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사 먹는 김치에 대한 편견을 싸악 날려주는 깊고도 진한 맛~ 그 비법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생활의 달인 반찬김치 임길자 달인 비법

달인 김치의 비법은 육수??!!

김치에도 육수가 들어가나요??~~



김치 육수에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양파껍질입니다.

생양파보다 양파 껍질이 영양분이 10배나 좋고, 개운하고 깔끔한 뒷맛을 내준다고 해요.







다음으로 준비할 재료는 시원한 맛을 내는 데 빠질 수 없는 무.



무에 발라주는 이 가루는 표고버섯 가루입니다.



표고버섯 가루를 묻힌 무를 찜통에 넣고 그 위에 또 버섯을 올려줍니다.



무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그 위에 버섯을 올려주고, 그 위에 건새우까지 얹으면 육수를 만들 기본이 갖추어집니다.


버섯과 새우의 맛과 향이 무 안에 그대로 스며들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답니다.



무가 다 익으면 무를 냄비에 넣고 아까 만들어 둔 양파껍질 물을 부어줍니다.



거기에 육수 재료의 대명사 다시마와 대파도 넣어주고 한소끔 끓이고 나면 김치에 쓰일 육수가 완성되지요.



육수 빛깔이 보약 같아요~~



김치 양념의 또 다른 재료가 등장했는데요 항아리에 담겨있네요.



항아리 안에는 이 면포가 들어있었는데요, 면포 안에는 숙성시킨 고춧가루가 들어있답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춧가루를 숙성시켜 사용하는 달인~~



깨끗한 면포에 고춧가루를 갈고 그 위에 바지락을 올려줍니다.

바지락과 고춧가루를 같이 찌기 위해서라는데요, 이렇게 하면 감칠맛이 난다고 해요.







고춧가루와 싱싱한 바지락을 찜통에서 푹 쪄내는 동안 다음 재료 준비에 들어가는 달인.

깨끗하게 씻은 사과와 배를 솥에 넣고 삶아낼 건데요, 단맛을 위해 소금을 뿌립니다.



흐물흐물하게 익은 사과와 배를 뜨거울 때 재빨리 으깨주고요~~



다음 타자는 삶은 연근인데요, 꿀과 함께 볶아낸 연근은 고춧가루의 매운맛을 중화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연근이 물러질때까지 푹 익으면 믹서기에 곱게 갈아내서 고춧가루에 잘 흡수되도록 해줍니다.



고춧가루가 수증기를 제대로 먹었네요.

이걸 배 보자기에 넣고 꽁꽁 여며주면 재료 준비 끝입니다.



으깬 사과와 배를 먼저 항아리에 넣어주고 그다음 배 보자기에 싼 고춧가루와 바지락을 넣어주면 과일의 단 맛이 보자기를 통해서 고춧가루에 흡수되지요~



마지막으로 꿀에 조린 연근을 넣어서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생 바지락을 넣고 숙성하면 양념이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고춧가루와 맛이 어우러질 정도로만 짧게 숙성하는 것이 포인트!!



바지락의 감칠맛과 과일의 단 맛이 고춧가루 양념에 잘 배어들었고요~ 이제 수분을 날려주는 작업만 남았습니다.

5일을 말려서 꾸덕꾸덕할 때 손으로 비벼 주면 고춧가루 배합이 풀어지는데요, 정성을 쏟아서 뒤집어 주고 비벼 주고 해야지만 더 빨리 말리기 쉽답니다.



5일 이상 고춧가루의 수분을 날리게 되면 이렇게 고운 가루로 변합니다.



비법 육수, 5일 동안 만든 고춧가루,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어주고 골고루 섞은 다음에 소금에 절인 총각무를 버무려 줍니다.







총각무에 양념이 잘 배이도록 익혀주기만 하면 총각김치 완성입니다.



총각김치와 인기 원투를 다툰다는 파김치~~



파김치의 맛을 한층 업 시키는 이것은 무밥입니다.

쌀과 무를 솥에 넣고 그 위에 두부를 얹고 맨 위에 방풍나물을 올려서 밥을 짓는 거예요.



무밥에 배를 넣고 갈아주면 이렇게 됩니다.

보통 김치에 찹쌀풀을 사용하는데 달인은 배를 넣은 무밥을 사용하는 거지용~

파김치는 알싸한 면이 있어서 액젓보다 무밥을 해서 배합시키면 찰지면서 맛이 더 담백하답니다.



무밥+배 간 걸 총각김치에 사용한 양념에 섞어준 다음 싱싱한 쪽파에 버무려주기만 하면 달인표 파김치 완성입니다.




생활의 달인 반찬김치 임길자 달인 만능간장


김치뿐 아니라 반찬도 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다는데요, 모녀의 반찬이 사랑을 받는 비결은 바로 달인의 만능간장!!







집간장의 강한 짠맛을  돼지감자로 부드럽게 해주고, 여기에 쭈꾸미까지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달달한 고구마를 삶아 으깨서 항아리 안쪽에 발라주고, 이 안에 간장을 부어줍니다.

고구마의 텁텁한 맛이 간장에 스며들지 않고, 오직 숙성에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안한 방법이라고 해요.



이렇게 3일 숙성하면 달인표 만능간장 완성입니다.



"두 분 늘 건강하시고, 모녀의 사랑 앞으로도 쭉~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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