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산 칼국수 달인 은둔식달 현대칼국수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20. 3.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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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부산 칼국수 달인이 소개되었어요.

상호명은 <현대칼국수>입니다.


현대칼국수 위치, 전화

주소 : 부산 연제구 과정로132번길 9

전화 : 051-755-5523


현대칼국수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 1, 3, 5째주 일요일 휴무


현대칼국수 가격,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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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으로는 여느 칼국수 집과 다르진 않지만 점심 전부터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사람 많은 곳은 저절로 피하게 되는 요즘, 그럼에도 개인위생 신경 써가며 찾아오게 만드는 달인의 칼국수~!!

손님들의 입맛 확실하게 사로잡은 그 칼국수 맛은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그 맛을 확인하기 위해 필감산 셰프도 칼국수를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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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소리가 들리면 주방에서 바로 시작되는 경쾌한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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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써는 소리에 감탄하는 사이 칼국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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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 잘 익은 깍두기 조합은 꿀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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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바지락 하나 없고 평범하기 그지없는 칼국수인데요,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정직함이 느껴지는 칼국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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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 상당히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는데요, 말이 필요 없어요. 진짜 육수가 달라요. 시원하고 의미 있게 고소하고~ 다음에 와서 먹을 때는 국물을 좀 많이 달라고 해야겠어요. 국물이 그 정도로 시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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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칼국수 한 그릇을 다 먹고, 비빔칼국수까지 주문한 필감산 셰프님ㅋㅋㅋㅋ

은근 잘 드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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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참기름도 진짜 좋은 거 쓴 거예요. 향이 비비는데 막 향이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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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감산 셰프님 표정을 보니 비빔칼국수도 엄청 맛있는 것 같네요~~

칼국수 달인의 비법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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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 칼질 전문 큰아들이 주방 한편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데요, 면을 썰고 삶는 큰아들 손길에서도 어머니 못지않은 달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부산에 칼국수집이 한둘이 아닐 텐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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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육수를 만들 때 멸치랑 청어를 같이 넣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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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솔치)는 까봐도 아무것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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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는 까 보면 까만 내장이 나오지요~

어렸을 때 엄마가 멸치 똥 따라고 시킨 적 있었어요.

그땐 더럽게 왜 똥을 따라고 하느냐고 투덜거렸던 기억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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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는 기름기가 좀 많이 나와서 한번 쪄서 쓴다고 합니다.

칼국수에 청어가 들어가는 것도 놀랍지만 그 조리과정 역시 놀랍습니다.

가게 입구부터 코를 자극하던 냄새의 원인을 찾은 필감산 셰프.

칼국수의 맛과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매일 아침 당일 판매할 음식의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하는 달인.

그런데 청어만 찌는 게 아닌가 봅니다. 바닥을 보니 물만 있는 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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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에 표고버섯을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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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을 끓이는 동안 손으로 두부를 으깨는 달인.

청어의 기름기를 두부가 잡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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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끓인물에 잘 으깬 두부를 풍덩~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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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맛의 깊이를 더해줄 비장의 무기 삼총사!!

멸치와 보리새우 그 위에 마른 청어를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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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넣는 순서마저도 달인에게는 다 계획이 있다는데요, 멸치가 젤 세기 때문에 센 순서대로 넣는 거래요.

두부를 밑에 깔아서 찌는데요, 담백한 맛을 흡수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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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30분 정도 쪄주고요~~

촉촉해진 속 재료만 건져서 생강과 고추를 넣고 본격적으로 육수를 끓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끓이는 시간이 절대 30분을 넘기지 않을 것!!

너무 푹 끓이면 탁해서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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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 가득한 육수가 완성되고 나면 아들이 주문 즉시 면을 썰어 육수는 물론 면의 식감까지 살려줍니다.

이렇게 어머니와 아들의 완벽한 협업으로 한 그릇의 칼국수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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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 칼국수 못지않게 이집 메뉴 원투펀치인 비빔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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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이냐 짜장이냐를 고민하듯 국물 칼국수와 비빔 칼국수 사이에서 손님들이 고민한다는데요~ 저 같아도 고민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둘이 가서 국물 하나, 비빔 하나 이렇게 주문하면 딱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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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하면서도 달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장이 생명인 비빔 칼국수!!

이 양념장의 비법 또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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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머위에 참기름을 넣고 끓이는데요, 세상에나~~~ 참기름이 한 대접이에요 ㅋㅋㅋㅋ

양념장 하나 만드는데 들어가는 참기름이 어마어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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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손질한 꼴뚜기를 넣어 주는데요, 하고많은 해산물 중에 왜 하필 꼴뚜기일까요?

꼴뚜기가 타우린이 많아서 오징어 2배로 향이 더 나고 더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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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 참기름 완성!!

머위와 꼴뚜기는 건져내고 기름만 양념장에 씁니다.

이렇게 많은 양의 기름에 끓이면 양념장에서 머위나 꼴뚜기 향보다 참기름의 향과 맛이 더 강하게 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요.

기름 맛은 거의 안 나고 향은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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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과, 양파를 갈아서 즙만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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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사과, 양파를 갈아서 낸 즙에 고추장, 조청, 매실액을 넣고 잘 섞은 후 꼴뚜기 참기름을 3국자 정도만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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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성시키고요~~ 그날그날 먹을 때는 여기에 마늘만 첨가시켜서 꺼낸답니다.

양념장 빛깔이 참 좋네요!! 눈으로 보기만 해도 맛깔스럽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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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세월동안 칼국수만을 위해 달려온 달인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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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스위스요리 뢰스티달인 <라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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