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백반기행 광진구 참꼬막 쭈꾸미 고향집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20. 2.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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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 백반기행 38회에서는 광진구 밥상이 소개되었어요.


이번 주 초대 손님은요, 중학생 때부터 광진구에서 살았다는 이정진 씨 입니다.

광진구 밥상에서는 총 다섯 개의 식당이 소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참꼬막, 쭈꾸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꼬막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광진구에 있는 <고향집>



고향집 위치

광진구 아차산로 49길 30


고향집 연락처

02-452-0004


고향집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일요일 휴무


고향집 가격 메뉴

(이미지 출처 : 고향집)

참꼬막을 보고는 허영만 선생님은 무척 반가워하셨어요.

예전에 여수에 살던 시절 막걸리 안주로 참꼬막을 한 사발씩 내주곤 했는데 요즘은 참꼬막이 귀해졌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전 꼬막은 그냥 다 같은 꼬막인 줄 알았는데 꼬막 비빔밥에 들어가거나 흔히 사 먹는 꼬막은 거의 새꼬막이래요.







밑반찬이 나오고요~



데친 참꼬막이 등장했습니다.



꼬막 까는 기구도 같이 주는데요, 살짝 딸깍하니까 쉽게 까지더라고요.

집에서 꼬막 데치고 껍질 깔 때 저는 숟가락으로 했거든요.

이 기구 있으면 꼬막 반찬을 좀 더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벌교에서 어렵게 공수해왔다고 하는데요, 참꼬막은 데쳐 먹어야 제대로라고 해요.

꼬막 알이 꽤 굵은 것 같습니다.

여기 꼬막은 탱글탱글하고 간도 세지 않아서 좋대요.



고향집 사장님은 꼬막 삶을 때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삶는다고 하세요.

그래야 꼬막이 골고루 익는다네요~ 꿀팁 하나 배웠습니다^^



허영만 선생님이 젓가락으로 꼬막 따기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정말 잘 따시네요~~!!!







"간간하고 쫄깃하고 알큰한 참꼬막을 서울 광진구 한복판에서 만날 줄이야~"



허영만 선생님께서 참꼬막이랑 새꼬막 구별하는 방법 그림으로 알려주셨어요.

참꼬막은 깊은 골이 17~18개 남짓.



새꼬막은 얕은 골이 32개 남짓.



새꼬막이 어떻게 보면 참꼬막보다 더 크고 살도 많지만 새꼬막은 이빨이 꽉 아물려지지 않아서

삶으면 국물이 다 빠져버린다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질겨지기도 하고요~



사진으로 보니까 참꼬막이랑 새꼬막 구분이 확실하게 되네요!!



참꼬막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더 맛있나봐요~~



참꼬막 다음에 등장한 음식은 쭈꾸미 양념구이.

쭈꾸미는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맘때는 생물을 쓴다고 해요.

쭈꾸미는 큼직하게 잘라 몇 가지 양념에 버무려서 양념구이로 내준답니다.

은근히 달군 불판에 먹음직스럽게 양념한 쭈꾸미를 올리니 저절로 시선이 집중되네요!!



다리가 통통해요~~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쭈꾸미느 굽는 타이밍이 중요하고요, 쫄깃한 식감만큼은 문어나 오징어보다 쭈꾸미가 낫다고 하네요.







이정진 씨는 양념 맛으로 음식을 덮어버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집 쭈꾸미 양념구이는 그러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싱싱한 쭈꾸미를 쓰니 양념을 강하게 할 필요가 없나봐요.

허영만 선생님도 이 집은 다른 집이랑 재료가 같다 해도 양념을 잘한 것 같다고 하시니 확실히 맛이 있나 봅니다.



이집 쭈꾸미는 충남 대천 앞바다와 최남단 마라도에서 공수하는데요 색이 까만 건 쭈꾸미가 먹물을 토해내서 그런 거래요.



사장님께 살아 있는 거냐고 물어보니 기절 쭈꾸미라고 ㅋㅋㅋㅋ



쭈꾸미는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무쳐낸다고 해요. 생물이기 때문에 미리 양념에 재 놓으면 간이 들어가서 다 절여져서 실 낙지처럼 돼버린대요. 수분도 빠져나가서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겉에 살짝 양념 옷만 입힐 수 있는 건 그만큼 쭈꾸미의 싱싱함에 자신감이 있다는 거겠죠?

양념 범벅이 아닌 쭈꾸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겠네요.



쭈꾸미 양념구이를 먹다 보면 당연히 밥이 생각나지요~

"이게 둥그런 밥 위에 얹기 좋게 스스로 구부리고 있네"

백반기행을 좋아하게 된 게 허영만 선생님의 요런 재미나는 표현 때문이에요 :-)







상추 겉절이 위에 콩나물을 얹고 그 위에 쭈꾸미를 올려서 쌈으로 먹으면 좀 덜 맵게 먹을 수 있대요.

매콤한 양념 구이에 콩나물 궁합도 완전 찰떡이지요~~



맨 김에 쭈꾸미를 싸서 먹는 것도 매운 기운을 한풀 꺾는데 좋답니다.



허영만 선생님 여기 쭈꾸미가 꽤 맛있으셨나봐요~ :-)



건강하고 맛있는 참꼬막이랑 쭈꾸미 양념구이!!



마지막으로 허영만 선생님의 백반일기!!

표현이 너무너무 재치있으시네요~~

서해에 가게 되면 광진구에서 사라졌다고 전해줄게요 ㅋㅋㅋㅋ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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