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봄동 겉절이, 알토란 봄동 물김치(임성근)_봄동의 효능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20. 2.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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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입춘도 지나고 봄이 코앞에 다가왔어요.

아직 날씨는 조금 쌀쌀하지만 반찬부터 미리 봄 향기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침 알토란 269회에서 봄동 겉절이랑 봄동 물김치 레시피를 알려주었어요.


저랑 남편도 봄동 겉절이를 좋아해서 가끔 만들어 먹는데 제가 하는 건 정말 간단하거든요.

먹을만하기는 하지만 감칠맛이 난다거나 그런 건 좀 부족해서 열심히 배워봐야겠습니다.

봄동겉절이 하면 전 고춧가루가 들어간 매콤한 양념만 아는데 임성근 씨가 매콤한 맛과 고소한 맛 두 가지 레시피를 알려줬답니다.

김장김치가 살짝 질릴 때가 됐는데 이럴 때 아삭하고 매콤 상큼한 봄동겉절이 먹으면 정말 입맛 돌 것 같아요 :-)



<봄동의 효능>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자란 봄동은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고요, 그런 봄동을 먹게 되면 봄동의 강한 생명력이 우리의 몸에 흡수되는 것이랍니다.

봄동은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니 봄철에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이지요.








<매콤이 봄동겉절이>

▶ 재료 : 봄동 1통, 무 100g, 꽃소금 반 큰 술, 참기름 1 큰 술, 통깨 1 큰 술

▶ 양념장 재료 : 중간 고춧가루 4 큰 술, 멸치액젓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매실액 3 큰 술, 설탕 1 큰 술, 오이 반 개



봄동 1통을 준비합니다.



물에 조금 담가두면 묻어있는 흙이 불어서 흐르는 물에 씻으면 흙이 쉽게 씻겨나갑니다.



큰잎은 먹기좋게 칼로 쓱쓱 잘라주시고, 작은잎은 그대로 사용합니다.



전 겉절이를 만들 때 대부분 절였는데 봄동겉절이는 절이지 말라고 합니다.

봄동은 절이지 않아야 고소한 맛이 산다고 해요.



봄동겉절이의 맛을 살려줄 재료는 바로 !!

무를 넣으면 맛에 뒤끝이 없어서 깔끔하다고 해요.



절이지 않을 거기 때문에 얇게 썰어야 합니다.

요즘 무가 한창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그것도 몰랐는데 ㅋㅋㅋㅋ

마트가서 무 사 와야겠어요.

이제 황금비율 양념을 볼까요?







중간 고춧가루 4 큰 술



멸치액젓 3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달달한 감칠맛을 위해 매실액 3 큰 술



설탕 1 큰 술



그 다음 오이 반 개를 갈아서 넣어주는데요, 상큼한 맛을 더해준다고 해요.



식초 대신 오이를 넣으면 봄동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고 해요.

이 레시피 완전 저를 위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

전 레몬즙은 좋아하는데 식초 특유의 냄새 때문에 식초 넣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전 봄동 겉절이 할 때도 식초 대신 레몬즙을 넣었는데 이젠 오이를 갈아서 넣어야겠어요.







손질한 봄동 1통, 무 100g에 방금 만든 매콤한 양념장을 넣어줍니다.



꽃소금 반 큰 술 정도를 넣어줍니다. 이건 입맛에 따라서 조절해 주세요.



숨이 죽지 않게 살살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기름 1 큰 술, 통깨 1 큰 술을 넣어줍니다.



매콥한 봄동겉절이 완성!!

봄동 겉절이랑 따뜻한 밥만 있으면 정말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겠네요.


매콤이 봄동겉절이 레시피 정리







<고소미 봄동겉절이>

▶ 재료 : 봄동 1통, 무 100g

▶ 양념장 재료 : 쌈장 1컵, 황설탕 10 큰 술, 진간장 3 큰 술, 식초 5 큰 술, 물 반 컵, 다진 마늘 2 큰 술, 현미유 10 큰 술, 간 땅콩 5 큰 술, 통깨 1 큰 술


매콤한 봄동 겉절이와 마찬가지로 손질한 봄동 1통, 채 썬 무 100g을 준비해주세요.



고소미 양념장 비법은 쌈장이라고 하네요.



쌈장 1컵

이 정도면 몇 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래요.



황설탕 10 큰 술

임성근 씨가 황설탕이 없으면 사서라도 넣으래요 ㅋㅋㅋㅋ

자극적인 흰 설탕보다는 황설탕을 넣어야 은은한 단 맛이 나다고 해요.



진간장 3 큰 술



식초 5 큰 술



매콤한 봄동 겉절이에는 식초 대신 오이 간 걸 넣는데 고소한 겉절이에는 왜 식초를 넣을까요?

그건 된장의 떫은맛을 잡기 위해서래요.

식초를 넣으며 된장의 떫은맛을 잡아준답니다.



물 반 컵

쌈장도 간이 세고, 거기에 진간장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짠맛을 중화시켜 주기 위해 물을 넣는다고 해요.



다진 마늘 2 큰 술



현미유 10 큰 술

현미유를 넣으면 맛이 더 부드럽다고 해요.



다다른 식용유를 사용해도 괜찮다네요. 참기름 들기름 같은 것만 아니면 다 괜찮대요~~



간 땅콩 5 큰 술, 통깨 1 큰 술

땅콩이 들어가서 정말 고소하겠어요~~



손질한 봄동과 무에 고소미 양념장 2 국자를 넣어주는데요, 이것도 입맛에 따라서 조절해야겠네요.


고소미 봄동겉절이 레시피 정리







<봄동물김치>

▶ 재료 : 봄동 1kg, 무 400g, 물 5컵, 꽃소금 반 컵, 쪽파 반 줌, 홍고추 2개, 마늘 7개

▶ 국물 재료 : 배 2개, 삶은 감자 2개, 홍고추 7개, 생강 1알, 새우젓 반 컵, 소주 반 컵, 매실액 반 컵, 물 1.7L, 꽃소금 5 큰 술


한 입 크기로 썬 봄동과 나박썰기한 를 준비해주세요.



겉절이 할때는 봄동을 절이지 않았지만 물김치를 만들때는 절여줘야 합니다.

초록 채소는 잘못하면 풋내가 날 수 있는데 절여주면 풋내가 나지 않고, 식감도 좋다고 해요.



약간 따뜻한 물 5컵꽃소금 반 컵을 넣고 녹여줍니다.

여기에 손질해 놓은 봄동과 무를 넣고 30분 정도 절여주고요, 다 절여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뺍니다.



믹서에 껍질과 씨를 제거한 배 2개, 홍고추 7개, 생강 1알새우젓 반 컵소주 반 컵, 매실액 반 컵을 넣어주세요.

배는 시원하고 단 맛을 동시에 책임져주고, 고춧가루 대신 홍고추를 쓰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합니다.

새우젓은 산뜻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요, 소주를 넣으면 채소가 잘 무르지 않고 맛의 변질을 막아준다고 하네요.



봄동물김치에 들어가는 물의 양은 1.7L인데요, 물 1.7L 중 일부를 넣고 갈아줍니다.



빛깔이 정말 예쁘네요~~



봄동물침치 맛의 한 수는 바로 삶은감자를 갈아서 넣는 것입니다.

물김치 담글 때 찹쌀풀을 넣잖아요?? 그거 대신 감자를 삶아서 넣는거래요~

감자의 구수한 맛이 녹아사 더욱 감칠맛이 나고요, 감자가 없다면 고구마도 괜찮다고 해요.







삶은감자 2개를 믹서기에 넣고 나머지 을 넣고 갈아줍니다.



간 삶은 감자를 국물에 넣어주고, 소금 5 큰 술을 넣어줍니다.

삶은 감자를 넣은 물김치는 어떤 맛일까요?



김치통에 절인 봄동과 무를 넣고 방금 만든 국물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쪽파 반 줌, 홍고추 2개, 마늘 7개를 넣어줍니다.

쪽파는 5cm로 자르고, 홍고추는 씨를 제거해서 어슷썰기, 마늘은 편 썰기!!

베란다에서 2일, 냉장고에서 2일 숙성 시켰다가 먹기!!


봄동물김치 레시피 정리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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