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오이미역냉국 만드는법 임성근 레시피
알토란 285회
기운이 팍팍! 초여름 활력 밥상
방송일자 : 2020.05.31 (일)
<여름 내내 시원하게! 오이미역냉국>
여름에 빠질 수 없는 상큼한 오이미역냉국 황금 레시피~!!
아삭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은 물론이고 비린 맛 없이 깔끔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으니 잘 배워서 시원하게 먹어보아요 :D
오이미역냉국 만들기
▶ 재료 : 오이 2개, 불린 미역 1줌, 국간장 2 큰 술, 마늘즙 1 큰 술, 물 6컵, 설탕 3 큰 술, 소금 2 큰 술, 식초 6 큰 술, 깨소금 약간, 고운 고춧가루 약간
오이 2개를 준비해 주세요.
꼭지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서 잘라주시고요~
임성근 셰프님이 오이를 가지런히 써는 팁을 알려주셨어요.
오이를 썰다 보면 자꾸 칼에 달라붙잖아요??
그런 불편을 없앨 수 있는 방법!!
얇게 썬 오이 하나를 칼 옆면에 꾸욱 눌러서 붙여주세요.
오이를 붙인 상태에서 칼을 앞으로 밀어 가면서 썰어줍니다.
미리 붙여놓은 오이 때문에 오이가 달라붙지 않고 나란히 잘 썰리고 있지요??
오이 한 개를 칼에 밀착시키고 밀면서 써는 게 포인트!!
이거 정말 꿀팁이네요^^
오이 채 써는 포스가 남다르십니다!!
역시 셰프님들은 다른가 봐요(≧ᴗ≦)
저는 3~4개 정도씩만 모아서 채 써는데 말이죠~~
오이나 연한 채소는 내려치면 안 된다고 해요.
내려치는 칼질은 채소가 빨리 상하거나 무른답니다.
잘 드는 칼로 밀어서 썰어야 똑같은 음식도 이틀 갈 게 일주일 간다고 하니 꼭 기억해야겠어요.
불린 미역 1줌을 준비해 주세요.
불린 미역은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주세요.
살짝 데쳐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고, 미역 색도 더 푸릇푸릇합니다.
한 번 데쳐야 비린 맛도 제거되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데친 미역은 바로 냉수에 담가서 식혀야 식감과 색감이 살아나요.
차갑게 식힌 미역의 물기를 꼭 짜주세요.
국간장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즙 1 큰 술을 넣어주세요.
미역에 밑간을 해서 맛이 배어야 비린 맛도 잡고 감칠맛이 살아요~
냉국을 만들다 보면 가끔 약간의 문제가 생기죠?
물 비린내가 나거나 식초 맛이 너무 강하거나 설탕이 제대로 녹지 않아서 서걱거리기도 하고요~
특히 저는 식초 맛 강하면 먹기가 싫어져요 ㅠoㅠ
이런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맛의 한 수~~
국물을 한 번 끓여라!!
부드럽고 깔끔한 오이미역냉국 꿀팁 아주 좋아요(๑>ᴗ<๑)
끓는 물 6컵에 설탕 3 큰 술, 소금 2 큰 술을 넣어주세요.
불을 끈 뒤 식초 6 큰 술을 넣어주세요.
불을 끈 뒤에 식초를 넣어야 새콤한 맛은 남아 있고 수증기와 함께 강한 향은 날아갑니다.
국물을 차갑게 식혀주세요.
국물을 냉동실에 넣어서 살짝 얼리면 더 맛있겠지요? (๑′ᴗ‵๑)
그리고, 또 하나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냉국 국물에 미역과 오이를 한꺼번에 다 넣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초 성분이 있기 때문에 미역이 누레진다고 해요.
먹을 때 마다 미역, 오이 위에 냉국 국물을 넣어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릇에 먹을 만큼 오이와 미역을 담고, 냉국 국물을 담아줍니다.
깨소금 반 큰 술과 고운 고춧가루 1 꼬집을 넣어주세요.
냉국에 얼음은 필수겠죠??
얼음이 녹으면 간이 안 맞을 수도 있으니.. 냉국 국물을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부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D
오이미역냉국 레시피 정리
1. 오이 2개를 얇게 채 썬다
2. 불린 미역 1줌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냉수에 담가 차갑게 식힌 뒤 물기를 제거하고 국간장 2 큰 술, 마늘즙 1 큰 술로 밑간한다
3. 끓는 물 6컵에 설탕 3 큰 술, 소금 2 큰 술을 넣은 뒤 불을 끄고 식초 6 큰 술을 넣고 차갑게 식혀 냉국 국물을 만든다
4. 그릇에 손질한 오이ㆍ미역과 국물을 붓고 깨소금ㆍ고운 고춧가루를 취향대로 넣어 완성한다
(이미지 출처 : 알토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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