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태원, 알탕&알찜 신흥시장 시장회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태원 밥상의 네 번째 음식은 알탕과 알찜입니다.
이 식당은 제가 즐겨보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나왔던 곳이죠~
골목식당 즐겨보시는 분들은 해방촌 신흥시장에 있는 알탕 집 기억하실 거예요.
백선생님도 알탕 맛있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제 친구도 거기 가서 알탕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다고 부모님 것도 포장해왔대요.
이 가게 이름은 <시장 회집> 이고요, 정보 알려드릴게요.
시장회집 위치, 전화
주소 : 서울 용산구 소월로20길 38
전화 : 02-754-7696
시장회집 가격, 메뉴
허영만 선생님과 왕빛나 씨가 걷고 있는 이 길~~
제가 좋아하는 길인 것 같아욤. 소월로인데 이렇게 걸어가다가 아래로 내려가면 해방촌이나 경리단길이 나온답니다.
요즘 외국인들이 해방촌을 HBC라고 부른다네요.
왕빛나 씨 덕분에 정보 하나 알았어요 :)
해방촌은 1945년 광복과 함께 해외에서 돌아온 동포들과 실향민들이 거주하면서 해방촌이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해방촌 신흥시장에 도착했어요.
신흥시장 골목길은 처음 봤는데 레트로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겠네요.
다음에 해방촌 가면 신흥시장 골목길을 가봐야겠습니다.
신흥시장에 있는 시장횟집 앞에 도착했는데요,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식사 시간은 1시간 30분이고요~~ 꾸준히 손님이 많은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주문한 알탕이 나왔는데요, 가격에 비해 굉장히 푸짐한 것 같아요.
명태알, 이리, 미더덕 등등~
사실.. 저는 알을 못 먹는지라 화면을 보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요, 신랑은 너무 맛있겠다며 시선 고정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여기 알탕에 들어있는 알은 흔히 먹어온 것과는 달리 퍽퍽하지 않고, 식감도 부드럽다고 해요.
다른 곳보다 알이 좀 작아서 퍽퍽한 맛이 좀 덜 나지 않나 싶어 사장님께 여쭤보니 명태가 거의 커서 최고 좋을 때 쓰는 알이래요~ 그래서 더 부드럽고 입안에 들어가면 알알이 터지는 그런 맛이 있나 봅니다.
국물 맛이 허영만 선생님 입맛에 딱~ !!
백선생님도 여기 알탕 맛있다고 엄청 칭찬하셨는데 허영만 선생님도 이렇게나 만족하시는 거 보니 알탕 국물 맛은 확실히 맛있는 게 맞나봐욤 :-)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는 국물 비법 중 하나가 새우라고 합니다.
탕에만 들어가는 새우가 무려 3종류!!
육수엔 흑새우를_
양념장엔 건새우를_
끓일 때는 민물새우를 넣어 시원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알탕과 함께 시장횟집의 대표 메뉴인 알찜도 등장했습니다.
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먹음직스러운 빨간 비주얼을 거부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알과 곤이가 가득 들어있다고 해요.
허영만 선생님, 왕빛나 씨 칭찬 릴레이~~~
허영만 선생님은 달지 않은 점이 특히 마음에 드시는 것 같습니다.
알찜은 사모님의 비법이 담긴 숙성 양념이라는데요, 히든카드로 등장한 토치가 겉을 꼬들꼬들 익혀주면서 불 맛까지 더해줍니다.
알찜 볶음밥 등장!!
아무리 배불러도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해야 매너죠? ㅋㅋㅋㅋ
허영만 선생님은 알과 곤이를 터트려 만든 볶음밥을 드시고 "단단해진 솜사탕 씹는 것 같다"라는 표현을 하셨는데요~ 정말 예쁜 표현입니다 :-)
왕빛나 씨가 허영만 선생님의 솜사탕 표현을 듣고는 감탄하면서 다른 데서 써먹어도 되냐고 ㅋㅋㅋㅋ
백반기행은 허영만 선생님의 표현 듣는 재미가 한몫하지요.
세대 차이 없는 맛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해방촌 알탕.
전 알을 못 먹어서 가진 않겠지만 기회가 되면 포장해서 부모님 드리고 싶어요~
알탕의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다.
이곳에 작은 쉼터를 마련하고 싶다.
저녁에 친구들을 불러 모아
술 한 잔 나누기 딱 좋은 곳이다.
(이미지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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