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지파이, 클래식 치즈버거 후기, 칼로리, 홈서비스 가격비교

며칠 전 롯데리아 홈서비스에서 지파이랑 클래식 치즈버거를 주문했어요~

밥을 해야 했는데 날씨도 덥고 너무 귀찮더라고요 ㅋㅇㅋ;;;;

제가 가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이용했는데요 지금까지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이랑 홈서비스 가격이 다른 것도 몰랐답니다. 가격 차이는 아래쪽에 다시 쓸게요~

얼마 전 롯데리아에서 새로 출시된 지파이!!

소문은 들었는데 이제서야 먹어봤어요.

종이호일로 포장되어 있고 그 위에 다시 두꺼운 종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음.. 그런데 저 모델분 얼굴 너무 작은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한때 sns에서 지파이로 얼굴 가리기 인증이 유행이였지요?

두 가지 맛이 있는데 저는 지파이 고소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지파이의 첫 느낌은 딱 후라이드 치킨 냄새 비슷했구요~

크리스피한 튀김옷이 느껴졌어요.

100원~200원을 추가하면 시즈닝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전 시즈닝은 구매하지 않았어요.

먹어보니까 시즈닝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간이 짭조름했답니다.

전,, 차마 얼굴에 인증할 자신은 없어서 손이랑 비교를 해봤어요:)

제 손보다 지파이가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제 손이 그리 큰 편이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지파이 크긴 하네요~

엄~~청나게 맛있다 이 정도는 아니지만 닭을 튀겼으니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ㅋㅋㅋㅋ

냄새도 후라이드 치킨 냄새였고, 맛도 후라이드 치킨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치킨까스?? 비슷한 느낌도 들었어요.

잘게 잘라서 아이들 줘도 좋아할 것 같아요~

따로 소스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간이 되어 있었고요,

정확하게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퍽퍽살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손으로 잡고 자를 때 부드럽게 찢어졌어요~

그렇지만 먹다 보니 느끼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기름기가 좔좔좔;;;;;;;

치킨무.. 생각이 조금 나기도 했고요 ㅋㅋㅋㅋㅋ

지파이 고소한맛은 136g에 열량은 422칼로리입니다.

닭고기는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해요~

그다음은 클래식 치즈버거 입니다.

요렇게 박스에 포장되어 있으니 살짝 수제버거 같은 느낌도 들어요~

박스에 <호주산 청정우 100%만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써있네요^^

박스를 열면 종이에 포장된 햄버거가 나옵니다.

치즈가 살짝 녹아져 있는 모습을 보니 침이 고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전 클래식 치즈버거의 향기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클래식 치즈버거는 안에 들어가 있는 토핑이 조금 부실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전 롯데리아에서 클래식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피클, 양파, 마요네즈, 머스타드, 치즈.. 이렇게 들어가 있는데요,

여기에 토마토도 있음 더 맛있을 것 같아요~

피클이랑 양파가 너무 쪼끔,,, ^^;;;;

홈서비스로 주문할 때 보니 300원에 토마토 토핑을 추가할 수 있더라고요~

토마토를 추가할까 했는데 이날은 지파이도 주문한지라 토핑 추가는 패스했습니다.

클래식 치즈버거 중량은 143g 483칼로리네요.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로 주문하면 877칼로리에요~~

콜라랑 감튀가 추가되니 역시 칼로리가 확 오릅니다;;;;;;

전 근데 이날 세트로 주문했으니.. 지파이 칼로리까지 더해지면.. 점심 한 끼에 몇 칼로리를 섭취한 건가요?;;;;;; 제 위는 엄청나게 큰가 봐요 ㅠㅠㅠㅠ

아,, 그리고 처음에 얘기했던 가격차이요~~

전 매장에서 사 먹어본 적이 거의 없고 홈서비스만 이용해서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는 줄도 몰랐어요

오늘 포스팅 하려고 가격 찾아보다가 우연히 가격이 다르게 표기된 걸 보고 롯데리아 고객센터에 전화까지 해서 알아봤답니다 ㅋㅋㅋㅋ

<지파이 고소한맛>

매장에서 직접 사면 1개에 3,400원

홈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에 3,900원

위에 있는 지파이 사진이 매장 가격이고요, 아래 지파이 사진이 홈서비스 가격이예요.

홈서비스를 이용하면 500원이 더 비싸요~

<클래식 치즈버거>

매장에서 사면 단품이  4,200원

홈서비스는 단품이 4,900원으로 홈서비스가 700원이 비싸요.

세트는 홈서비스가 1,000원이나 더 비싸답니다.

매장에서 사면 6,200원인데 홈서비스로 주문하면 7,200원.....

결국 전.. 이날 1,500원이나 더 비싸게 사 먹은 거였어요

그래도.. 더운 날씨에 밖에 안 나가고 편하게 먹은 걸 생각하며 위로하려고요 ㅋㅋㅋㅋㅋ

날씨 시원해지면 동네니까 직접 가서 사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