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맛집] 맛있는녀석들 춘천닭갈비, 통나무집닭갈비 다녀온 후기예요

맛있는거 사먹기|2019. 7.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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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집닭갈비 다녀온 날 : 2019년 7월 22일 월요일


이번 주 월요일, 화요일이 남편 휴가라서 당일치기로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랑 저는 맛있는녀석들을 즐겨보는데요, 지난주에 마침 춘천 닭갈비가 나오더라고요.

방송 보면서 어찌나 먹고 싶던지 ㅎㅎㅎㅎ

갈등 없이 춘천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에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주소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전화 : 033-241-5999

시간 : 매일 10:30~21:30 연중무휴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아래에 나오는 사진 참고 하셔용^^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오고, 맛있는녀석들에도 나올 만큼 유명한 닭갈비 맛집이라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저희가 갔을 때 대기는 없었어요.

월요일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대표 메뉴와 가격이예요. 참고하세요 ^^

이곳의 좋은 점은 포장이나 택배가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포장이나 택배는 가격은 11,000원 똑같은데 양은 더 많네요~

찾아와서 먹으면 1인분에 250g인데 포장이나 택배는 400g이에요!!




요런 소소한 배려 참 좋지요? ^^




그런데 들어가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사실.. 유명한 집이긴 해도 월요일인데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니 ㅎㅎㅎㅎ

들어가자마자 있는 공간은 이미 사람이 꽉 차 있었고요. 

두리번거리고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 별관에 방으로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별관도.. 사람이 가득~




방에도 가득 ㅎㅎㅎㅎ




맨 끝자리가 마음에 들어서 자리를 잡았어요.

앉아 있으니 생수 2개, 물김치, 열무김치, 상추랑 쌈장 마늘이 세팅되었습니다.

물을 생수로 주는 거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맛있는녀석들 보니까 이 물김치 맛있다고 하길래 나오자마자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메뉴 중에 양푼 막국수는 이 물김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상추 상태도 나름 싱싱했어요.




열무김치는 색이 좀 흐려서 맛이 별로일까 했는데 먹을만했어요^^

저랑 신랑은 자극적인 맛을 싫어해서 그런지 약간 삼삼한듯한 김치가 입에 잘 맞더라고요~




드디어 주인공 닭갈비가 등장했습니다!!




이곳 닭갈비는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니 더 맛있어요. 식감도 좋고요~




저 상태에서 불 켜놓고 조금 기다리면 직원분이 오셔서 쉐킷쉐킷 볶아줍니다.

한 번 볶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한 번 볶고.. 또 한참 놔두다가 다시 와서 또 볶아주고 그랬어요.


마지막 볶아줄 때 동영상이예요.

이때 침이 한가득 고였답니다 ㅎㅎㅎㅎ


짠~~ 드디어 다 익었다고 먹으래요 꺄!!

춘천 맛집 춘천 통나무집닭갈비 좋은 것 중에 또 하나가 닭고기가 크다는 거예요.

유명한 곳인데 가격은 서울이랑 비슷하네.. 그럼 양이 적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아니더라고요.

큼직큼직 알갱이가 큰 닭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요,




양파랑 같이 쌈 싸 먹어도 맛있어요.

맛있는녀석들에서 사장님이 맛있게 먹는 팁이 양파랑 같이 쌈 싸 먹는 거라고 했거든요~




닭갈비 먹다가 중간에 막국수 주문했어요.

쟁반 막국수랑 양푼 막국수는 2인분 양이라서 막국수로 주문했습니다.




막국수는 금방 나와요~

막국수 가져다주신 직원분이 "잘라드릴까요?" 물으시길래 잘라달라고 했습니다.

요즘 냉면은 자르는 게 아니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 전 잘라서 먹는 게 좋아요.




바로 먹지 마시고 직원이 식초랑 겨자소스 가져다주면 넣어서 드세요.

맛있는녀석들에서 사장님이 막국수 맛있게 먹으려면 식초랑 겨자소스 넣어서 먹으라 했거든요~


전 식초맛을 싫어해서 식초는 쪼~끔만 넣었고요, 겨자 소스 요렇게 넣어서 먹었습니다.

알싸한 겨자소스 맛이 살짝 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열무김치 올려서 호로록~~




닭갈비랑 막국수랑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




처음에 주문하면서 양이 적을까 봐 떡이랑 고구마 사리를 하나씩 추가했거든요~

떡사리 천 원, 고구마사리 천 원 이라 가격이 착해서 추가했는데.. 사리 양도 많아서 엄청 배불렀답니다. 쫄깃쫄깃 떡사리 빠지면 서운하지요 ^^




고구마 사리는 요렇게 가늘게 채 썬 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익어가면서 고구마가 조금씩 으깨져서 닭갈비에 섞이는데요, 그것 때문에 더 맛있어요.

소스에 고구마까지 섞어져서 달달과 매콤의 환상 조합이 되지요~




먹다가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을까 하다가.. 볶음밥을 안 먹을 순 없기에 ㅎㅎㅎㅎ

볶음밥 1인분 주문했지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볶기 전에 먼저 철판을 깨끗하게 벗겨내요.


철판 벗겨내는 동영상입니다.

아마 보시면....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실 거예요 ㅎㅎㅎㅎ


그리고, 밥 볶기~!!!

알바생들이 처음에 배우기 어려워한다는 접시로 볶기 ㅎㅎㅎㅎ

볶음밥 고수들은 이렇게 접시를 이용해서 볶는다네요~~

재미나용 ^^









볶음밥도 완성!!

먹던 닭갈비랑 섞는 게 아니라 볶음밥은 따로 볶더라고요~


철판에 살짝 눌어붙어 있는 밥을 숟가락으로 쭉~ 떠서 ㅎㅎㅎㅎ


밥이 고슬고슬해서 볶음밥이 더 맛있었답니다.




닭갈비랑 양배추랑 고구마를 볶음밥에 섞어서 먹으면 완전 JMT!!

맛있는녀석들에서 최고의 맛을 만장일치로 볶음밥을 선택했는데 저는 닭갈비가 더 맛있었네요 :)

볶음밥은 달달하니 맛있긴 했는데요~ 제 입맛에는 쪼끔 쌘 맛이었어요.

입맛이란 건 개인마다 모두 다른 거니까 참고만 하세요 ^^




이날 저희가 먹은 메뉴랑 가격입니다.




다 먹고 나올 때 보니까.. 사람이 더 많더라고요 ㅎㅎㅎㅎ




저희가 왔을 때는 없던 대기줄~~~

이곳은 대기할 때도 편할 것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 안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어서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유명한 곳은 비싸고 양도 적은 경우가 많던데 이곳은 가격도 무난했고, 양도 많았습니다.

기대보다 더 맛있게 먹어서 택배로 또 주문해서 먹으려고 합니다^^

부모님께도 주문해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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