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수제맥주가 맛있는 "개돼지펍"

개돼지펍 방문일자 : 2019년 8월 1일 목요일

8월의 첫날, 친구와 저녁에 가산에서 만나서 저녁 겸 맥주 한잔하기로 했어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딱이지요? ^^

가산에서는 아울렛에서 식사만 해보고 맥주는 마셔본 적이 거의 없어서 어디로 갈까 찾아보다가 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이라는 개돼지펍으로 정했습니다.

음식도 맛있지만 수제맥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더 끌렸지요~

개돼지펍 정보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벚꽃로38길 32-67

▶전화 : 02-855-8965

▶시간 : 매일 18:00 - 01:00일요일 휴업

가산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에서 조금만 가시면 됩니다.

저녁 6시에 오픈이라 딱 시간에 맞춰서 갔어요~

멀리서부터 플래카드가 보였습니다. 수제맥주 4,500원부터!!

전 수제맥주는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지 기대가 되더라고용~

그런데 이름이 왜 개돼지펍일까요?  처음에는 좀 익숙지가 않았지만 기억에는 확실히 남았어요

입구 지붕 위에 있는 개랑 돼지 모형이 눈길을 끕니다 ㅋㅋㅋㅋ

1층, 2층 외에 루프탑도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루프탑이 그다지 내키진 않았답니다. 

가을이 오면 아마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만요 ㅋㅋㅋㅋ

봄, 가을엔 루프탑이 정말 인기죠!!

음.. 루프탑은 예약을 할 수 있나 봐요??

루프탑은 기본 메뉴가 있나 봅니당~~

사진으로 보니 루프탑이 꽤 분위기 있어 보여요...

나중에 시원해져서 루프탑 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ㅋㅋㅋㅋ

입구에 붙어있는 음식 사진을 보니 배가 더더 고파지더라고요~

특히,, 맨 위에 있는 바베큐 플래터의 비주얼에 들어가기도 전에 저걸로 먹어야겠다 정해버렸답니다.

1층의 모습이에요.

직원분이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해서 2층으로 고고싱!!

2층 올라가는 계단이 좁긴 하지만 빈티지스러워서 독특한 느낌을 받았어요.

계단이 올라갈 땐 괜찮은데 내려갈 때는 좀 높고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야 할 듯요~

2층에 올라오니 2인 테이블이 창가에 배치되어 있고요~

벽 쪽에는 이렇게 긴 의자가 있어요.

우리가 첫 손님이라 사진 찍을 때는 손님이 없었지만 퇴근시간이 지나니까 단체로 와서 꽉 차더라고요~

여긴 2층 올라오자마자 바로 있는 테이블입니다.

개돼지펍은 외관에서 보면 작아 보이는데 1층, 2층 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아주 넓은 건 아니지만 생각만큼 좁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배치를 잘 해놓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앉은 테이블 바로 위에 있는 조명인데요, 분위기 있으면서도 살짝 전기히터?? 생각이 나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

겨울에는 이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메뉴가 꽤 많았어요~

어떤 걸 먹을까 고르다가 아까 입구에서 본 본 메뉴판 비주얼 때문에 BBQ 플래터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두 명이라 2인용으로~

메뉴판에 있는 side 중에서 3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칠리 포크 앤 빈스><메시드 포테이토 앤 그라비><프랜치 후라이> 이렇게 선택했어요 :)

수제맥주는 잘 몰라서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골든에일><레드라거>로  결정!!

<BBQ 플래터> 먹는 방법 보고 있으니까 더 배가고프더라고요 ㅋㅋㅋㅋ

메뉴판에 있는 음식 사진을 보니까 다 맛있을 것 같습니다.

맥주가 먼저 나왔어요~ 기본 안주는 프레첼

맥주 빛깔만 봐도 왼쪽이<골든에일> 오른쪽이<레드라거> 라는 걸 알겠네요

빛깔이 너무 예뻐서 잠깐 쳐다보다가 마셨어요~

예전 맥주광고에서 봤던 눈으로 마신다?? ㅋㅋㅋㅋ 이런 느낌!! 

가끔 맥주를 마시긴 했어도 집에서 캔맥주 마시거나 호프집에서 생맥주만 마셔봤거든요~

처음 마셔본 수제맥주의 맛은 정말 끝내줬답니다.

<BBQ 플래터>도 나왔어요. 비주얼 좀 보세요~~ 정말 끝내주죠??

친구랑 저는 열심히 사진을 먼저 찍었어요 ㅋㅋㅋㅋ

이 비주얼이 흐트러지기전에 잠시 감상하면서요~~~

이제 각자 자리에 앉아서 먹기 시~작!!

미니버거번이랑 프랜치 후라이

요 빵은 자주 먹던 모닝빵이랑 비슷한 맛이었는데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프랜치 후라이는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플래터 요리에 자주 등장하는 이 돼지고기는 먹을때마다 참 맛있어요~

사이드 메뉴에서 우리가 선택한 <메시드 포테이토 앤 그라비><칠리 포크 앤 빈스>

특히 저... 감자 샐러드!! 정말 맛있더라고요~~

부드러운 으깬감자에 특재 그래비소스를 곁들였다고 합니다. 위에 뿌린건 베이컨~~

오른쪽에 있는 <칠리 포크 앤 빈스>는 칠리소스에 돼지고기와 레드빈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빵에 돼지고기랑 같이 넣어서 먹으면 감칠맛을 업 시켜주더라고요~

크~~ 빵에 돼지고기 올린 모습!!

돼지고기 결대로 쪽쪽~ 찢어져 있고 간도 딱 좋았어요. 보들보들~~

돼지고기에 <칠리 포크 앤 빈스>도 올려서 챱챱챱~~

감자 샐러드는 제가 거의 다 먹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찌나 맛있던지.. 감자 샐러드를 제일 많이 떠먹은 것 같은 느낌??!!

입맛은 어디까지나 각각이지요~~ 친구는 감자 샐러드가 그냥 쏘쏘라고 별로 안 먹더라고요~

함박스테이크에 올라가 있는 계란후라이.

전 개인적으로 노른자가 익은 걸 좋아하지만 비주얼을 생각하면 써니 사이드업이 훨씬 예뻐요^^

함박스테이크랑 계란후라이를 자르고 있는 모습 ㅋㅋㅋㅋ

노른자랑 같이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니까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그래도 전 노른자가 익은 게 더 좋긴 해요 ㅋㅋㅋㅋㅋ

맥주 한 입 마시고~~ 크!!!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한 잔의 맥주만큼 힐링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맥주는 한 잔 정도만 마시는데 수제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주문해서 마셨답니다.

가을이 되면 루프탑에서도 꼭 마셔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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