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강릉 소머리국밥, 철뚝소머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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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5회 / 2020-04-03 (금)

'진또배기'처럼 우뚝! 강릉의 맛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릉 편에서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소머리국밥집이 소개되었어요.

가게 상호는 '철뚝소머리집' 입니다.

백반기행 홈페이지에 가게 정보는 없었지만, 워낙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라 인터넷 찾아보니까 나오더라고요.


철뚝소머리집 위치, 가격, 메뉴

주소 :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철둑길42 (주문리 326-2)

전화 : 033-662-3747

매일 : 06:30~18:00 /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휴무




허영만 선생님이의 싸인도 있으니 백반기행에서 다녀간 소머리국밥집이 맞는 것 같지요? :-)



정말 간판 찾는 게 힘드셨나 봐요^^ㅋㅋㅋ



여기는 메뉴가 소머리국밥 딱~~ 하나뿐.

이렇게 메뉴가 하나만 있는 집은 대부분 엄청난 맛집이라죠??







뚝배기 엄청 뜨거워 보이는데 맨손으로 잡으시다니~~ 고수의 느낌이 납니당.



소독의 이유도 있고, 뚝배기가 뜨거워야 식지 않는다고 해요.



뚝배기 밑에 다진 마늘부터 깔고 그 위에 소머리 고기도 듬뿍~~

푹 우러난 뼈 국물 부어내면 속 든든해지는 소머리국밥 완성입니다.



곁들여 먹는 반찬도 꽤 많은 편이고,  따로 국밥처럼 밥 따로 국 따로~



허영만 선생님 표현으로는 국물 한 모금에 승부가 날 만큼 진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이라고 합니다.




진국인 국물에 건더기도 알차고 넉넉해요.







소머리에 붙은 부위 네댓 가지를 고루 넣는데 누린네 없이 깔끔~




그렇죠~~ 맛있다는 이유 외에 어떤 이유가 더 필요하겠어요 ^^



사장님은 여기서 25년간 소머리국밥을 판매하셨다고 합니다.

강릉에 소머리국밥집 하면 크게 3집이 각축을 다툰다는데 이 집을 첫선으로 꼽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해요.

소머리국밥을 좋아하시면 강릉 철뚝소머리집 기억하세욤 :-)



진득하면서도 깔끔한 소머리국밥 주인장은 곁들여먹는 반찬과의 조합으로 맛의 변화를 주도록 신경 쓰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서거리깍두기.

서거리는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라네요~



허영만 선생님 말씀처럼 색감이 참 예쁘게 잘 어울립니다.



바다의 도시로 여겼던 강릉이 품은 반전의 맛, 소머리국밥 :-D



(출처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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