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청소, 혈관을 망치는 독소 배출하기

건강정보/건강상식|2020. 3. 1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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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엄마가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셨는데 혈관이 조금 탁하다..?? 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는 얘기를 들었어요..어찌나 걱정이 되던지요... ㅠ^ㅠ

그래서 혈관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좋은아침에서 혈관 속 독소를 빼라는 주제로 방송하는 걸 보게되었답니다.

부모님께 알려드리려고 열심히 봤는데요, 도움이 되는 내용 같아서 블로그에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17만여 가지 질병 중 90% 이상은 혈관 질환이라니.. 혈관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알았어요.

혈관은 생각보다 빨리 노화되기 시작하는데요, 16세부터 노화되기 시작한다고 해요.

혈관이 가장 긴 시간 동안 독소와 접촉되기 때문에 혈관의 노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지요.



혈관 건강의 적!! 몸속에 쌓이는 독소를 막아라!!


이 그림에서 저 검은색 폭탄이 혈관 독소인데요, 독소가 혈관을 타고 다니다가 무릎에 염증을 일으키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되는 것이고, 복부로 가면 비만이나 당뇨를 일으키고, 심장에 염증을 일으키면 동맥경화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거래요.

저희 엄마가 심장도 조금 안 좋으셔서 더 열심히 듣게 되더라고요..


비만과 당뇨를 없애는 것은 우리 몸의 세포가 하는 일인데 독소가 세포를 부셔서 기능을 잃기 때문에 비만과 당뇨 등이 생깁니다.

뇌로 들어가게 되면 치매나 뇌졸증까지 생기다니....


혈관 독소는 근육도 망가뜨리는데요, 근육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만성피로 증후군이 생기는 거랍니다. 만성피로의 증상은 이유를 알 수 없이 온몸이 아프고, 손발이 저리고, 피로감과 두통 등이 유발되지요..







안타까운 건.. 독소로부터 완전히 안전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지킬 수는 있겠죠?

혈관 건강의 적인 독소를 우리 몸에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하는 곳이 하나 있답니다.



독소로부터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들어오는 독소를 막으려면 산소통로를 지켜야 하는데요, 바로 '코' 입니다.

우리가 숨을 쉬면 코나 입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되죠? 산소통로라는 곳은 코와 입을 얘기하는 건데요 그중에서도 코의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이 만성 염증을 잡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몸에 독소가 쌓이는 이유는 잘못된 호흡 때문인데요, 호흡이라고 다 똑같은 호흡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숨을 들이쉬면서 인생을 시작하고, 결국에 마지막 숨을 내쉬면서 숨을 마감하잖아요. 그만큼 숨 쉬는 건 우리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일 수밖에 없답니다.



몸에서 맥박, 혈압, 체온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지만 호흡만큼은 스스로 조절할 수 있지요.

제대로 된 호흡을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공기는 코를 통해서 들어갈 때만 폐 끝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숨이 깊에 들어가는 거 외에도 코로 숨을 쉬는 것(비강호흡)이 입으로 숨을 쉬는 것(구강호흡)보다 좋은 이유는??


코에는 여러 가지 방어 작용이 있습니다.

콧구멍 입구에 코털이 있고요, 그 안쪽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섬모라고 하는 작은 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점막이 전체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그것도 보호작용을 해주게 됩니다.


구조 자체에 비밸브라고 하는 것도 있어서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를 1차적으로 걸러주게 됩니다.

이게 어느 정도 좋은 역할을 하게 되느냐 하면,, 밖에서 들어오는 공기의 90% 정도가 일단 코에서 걸러지고, 온도나 습도도 거의 10% 정도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가 코로 숨을 들이쉬는 순간에 밖의 온도나 습도가 얼마든 우리 몸속에 있는 체온과 비슷해지고 우리 몸에 필요한 40~60% 정도의 습도를 가질 수 있도록 코에서 조절을 해주는 것입니다.



살이 찌면 코에도 살이 찌는데.. 그렇게 되면 숨 쉴 수 있는 기도를 눌러서 기도 자체가 좁아지게 되고, 흉곽의 압력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위쪽으로 자꾸 압력이 전달이 되면서 코 안에 있는 점막이 쉽게 붓게 되는데요, 이걸 콧속에 살이 쪘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콧속에 살이 찌면 코를 골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코 고는 것이 병은 아니지만 문제는 코골이가 심할 경우 수면 무호흡증이 동반된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저... 저도 살이 갑자기 찌고 나서 코를 골게 되더라고요.. 살이 빠지면 신기하게 코를 안 골고요 ㅠ_ㅠ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잠을 자도 피곤하고 그게 쌓이다 보면 심장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심혈관계 문제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독소로부터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또 다른 곳은 바로 뱃살주름!!

체중 증가 시 주름이 잡히는 뱃살...

하.. 이것도 제가 가지고 있는 ㅠ^ㅠ

그런데,,,, 뱃살 주름이 독소랑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살이 찌고 근육량이 줄어들면 지방 연소가 잘 안되고 피하 지방도 두꺼워지면서 울퉁불퉁 주름이 생깁니다.  그 안쪽에 내장 지방도 많이 생기고요..

이렇게 되어 있으면 이미 그 안에 독소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입니다.


체내 독소는 수용성 독소와 지용성 독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체내 독소의 60% 이상이 지용성 독소입니다.

지용성 독소의 특징은? 물에 녹지 않고, 기름에 녹는다!!

우리 몸에 있는 기름은? 바로 지방!!

그렇기 때문에 지용성 독소가 몸에 들어와서 지방 안에 딱 자리를 잡고 늘러 붙으면 배출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지용성 독소는 물에 녹지 않으니까.. 즉, 피에 녹지 않죠.

그러니까 계속 쌓이기만 하고 지방이랑 계속 붙어있다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계속 불어서 지방 조직이 커지게 되고, 그냥 지방도 아니고 살이 잘 안 빠지는 염증성 비만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장 지방이 증가할수록 혈관 내에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는데 사이토카인이 혈관 내벽, 내피세포를 손상시킵니다.

그렇게 되면 동맥경화처럼 되면서 혈관이 막히기도 하고 또 사이토카인 자체가 혈액 내 당 성분도 올리면서 혈액을 찐득하게 바꿔놓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가 흐르다가 멈추겠지요..

피떡이 되면서 혈관을 막아버리면 그게 바로 뇌졸중.. 심근경색이 되기 때문에 내장지방은 최저로 유지해야 합니다.

피떡..이라는 말은 제가 시험관을 하려고 난임 병원에 다닐 때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약도 먹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열심히 살 빼야겠네요.. 그런데 세상엔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많을까요 ㅠㅠ







무리 몸안에 굉장히 중요한 공기청정기이자 체내 가습기가 있죠?

바로 코입니다.

제대로 된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코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건조한 코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아요.



건조한 코를 촉촉하게 하는 방법


1. 얼굴보다 크고 깊은 유리볼에 랩을 씌웁니다.



2. 종이컵 크기(약 10cm)의 구멍을 뚫어주세요.



3. 구멍 사이로 따뜻한 물을 부어주세요.



4. 구멍에 코, 입을 대고 호흡합니다.

따뜻한 증기가 사라질 때까지 콧속이 촉촉해지게 호흡해 주세요.

(랩을 씌우는 이유는 이 안에 있는 공기가 집중적으로 코나 입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컵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마시기 전에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걸 1분 정도만 반복해줘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코를 촉촉하게 해준 후에 보습 크림을 코 입구에만 살짝 발라주면 24시간 동안 촉촉한 코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해요.

신랑이 비염이 있어서 이거 제가 해줬어요 ㅋㅋㅋㅋㅋ



주의할 것!!

면봉 머리 크기보다 더 깊게 코 안에 집어넣으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코 입구에는 코털도 있고 두꺼운 피부로 유지가 되어 있는데 면봉 머리 하나, 둘 정도만 더 들어가면 그 안에는 약한 점막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오히려 코 점막을 손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코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인데요, 코가 건조해지고 차가워지면 그만큼 코의 기능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코에 건조한 공기가 자꾸 들어가면 점막이 마르면서 그 안에 있는 혈관이 터지게 되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코피가 자주 나기도 하지요.


이렇게 따뜻한 물을 넣어서 그 수증기를 계속 마시게 되면 코 안에 있는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고, 따뜻한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점막 위에 있는 섬모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답니다.


코속을 촉촉하게 해서 들어오는 독소를 막았다면 몸 안에 이미 자리잡은 내장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도 알아보도록 해요.

내장 독소를 활활 태우는 그 비법은??

양파, 마늘, 고추 이열치혈 삼총사!!



살 뺄 때 너무 짠 것도 먹지 말라고 하고 너무 매운 것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괜찮을까?

대부분 매운 음식은 짠맛과 단맛을 같이 갖고 있습니다.

거기서 문제가 되는 건 나트륨과 당분이지 매운맛 자체는 아니랍니다.



매운맛을 계속 먹게 되면 운동했을 때와 똑같은 일이 생기죠.

얼굴이 빨개지고 숨도 가빠지고.... 매운 걸 먹게 되면 그런 것들이 다 활성화가 됩니다.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열이 발생하고 그럼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매운맛에 노출이 되면 지방 분해가 촉진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니까 내장 지방도 좋아지겠죠?

혈액순환이 더 좋아져서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장 지방을 감소시키는 마늘의 효과는?

마늘 안에 매운맛을 내는 성분 알라신이 우리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고 내장지방 독소까지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역할!!


마늘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나?

간에 지방(콜레스톨)을 만드는 효소가 있는데 마늘이 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

활성산소도 제거하고, 혈전을 막는 작용도 있어서 혈액의 응고를 늦춰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답니다.



양파가 내장 지방 감소에 도움이 되나?

양파에 있는 쿼세틴이라는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돕고 그 지방이 생성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펙틴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식탐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해요.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비만을 예방해 줍니다.

(이미지, 내용출처 : SBS 좋은아침 방송 캡처)


지금까지 혈관을 망치는 독소를 잘 막아주고, 들어앉아 있는 독소를 내보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혈관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내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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