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크리스마스 축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방문일자 : 2019년 12월 14일 토요일

12월 13일부터 <2019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청계천 일대에서 시작되었어요.

'산타와 함께 빛을 걷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답니다.

청계광장∼장통교 일대까지 총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A구간은 '드림'존 B구간은 '환희'존 C구간은 '산타'존 D구간은 '축복'존 E구간은 '희망'존 입니다.

각 구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진은 아래쪽에 기재할게요~

먼저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 대한 간략한 정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

기간 : 2019.12.13(금)~2020.01.01(수)

전화 : 02-904-1159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장소 : 청계광장~장통교 일대(왕복 1.2km 구간)

요금 : 무료(소망등 유료)

<교통편>

버스

서울신문사(02-137)하차

간선 : 101, 150, 402, 501, 506, 708

지선 : 1711, 7016

순환 : 92S투어

지하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약 60m 이동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약 300m 이동

주차에 대한 점도 궁금하실 텐데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따로 주차장은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한답니다.

(출처 :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홈페이지)

<위치 안내도>

(출처 :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홈페이지 /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점등/소등 시간>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점등 시간은 오후 5시이며, 

소등시간은 평일 밤 10시, 금요일 밤 10시 30분, 주말, 공휴일 밤 11시 입니다.

단, 행사장 사정으로 소등 시간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변경사항은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다녀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짧게 동영상도 있어요~

지난 토요일 남편이랑 종로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어요.

종각에서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에 보니 청계천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더라고요.

계속 걷다 보니 기와 장식의 조명이 보이는 거예요~ 이거 보고 밥 먹고 청계천 불빛축제를 구경하기로 했답니다.

저녁을 먹고 청계천으로 왔어요.

위에 축제 정보에 기재해놨듯이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5개의 테마존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이곳은  E구간 '희망'존입니다.

축제를 알리는 웅장한 전통 기와 장식과 사랑스러운 하트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희망존 구간 : 광교~장통교

저희는 E구간부터 시작해서 A구간으로 거슬러 올라갔어요~

희망존을 지나 D구간 '축복'존이 시작됩니다.

축복존 구간 : 광통교~광교

아기 예수님을 안고 있는 마리아 모형이 참 예쁘네요.

축복존에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는 구간이에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천사와 동물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걷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소망등을 띄우고 있는데요, 소망등 이벤트는 유료입니다.

착한 소원들이 이뤄지길 바라봅니다 :)

곧 다가올 2020년에는 선한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이 조명 앞이 정말 인기가 많더라고요~~

저도 이 앞에서 인증샷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겨우 이 사진 하나 건졌네요 ㅋㅋㅋ

눈에 띄는 원숭이 조명이 있어서 2020년은 원숭이띠인가?? 했어요~

찾아보니 원숭이가 아니고 2020년의 띠는 쥐띠라고 하네요.

제가 쥐띠인데 저의 해가 되어줄까요? ㅋㅋㅋㅋ

개구리도 축제를 즐기고 있네요~~~

산타 양말~~ 이 조명 이쁘지 않나요??

<네가 있어 아름다운 서울> 이 문구 마음에 들었어욤 ^^

이 집은 그림 동화책에 나오는 집 같죠??

트리가 있어서 그런지 크리스마스 기분이 더 나더라고요~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아까 산타 양말도 그렇고, 이 종도 그렇고, 벽에 붙어있는 조명중에도 이렇게 예쁜 조명들이 많았어요 :)

커다란 선물상자가 나왔어요.

크리스마스의 선물~~ 하면 산타가 생각나지요?

네네~~ C구간 '산타'존입니다.

산타존 구간 : 모전교~광통교

산타와 눈사람이 있으니 크리스마스, 겨울 분위기 제대로 나지요?

산타존은 동화 마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이 구간을 좋아하더라고요~~~

2020 올해도 잘 부탁해!!

I SEOUL U

공중에 있는 열기구 조명도 정말 멋있었어요~!!

한 번쯤 상상해 보지 않나요?? 열기구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저도 어릴 때 동화책을 보다가 커다란 풍선에 달린 바구니를 타고 하늘을 나는 그런 상상을 해봤드랬죠 ^-^

짠~~ B구간 '환희'존입니다.

사람 엄청 많죠? ㅋㅋㅋㅋ

토요일이라 아무래도 사람이 많았는데 복잡하긴 해도 축제 기분이 더 나더라고요~

환희존 구간 : 청계광장~모전교

조명들도 화려하고 특히 저 앞에 폭포 덕분에 사운드도 끝내줬답니다.

A구간 드림존은 청계광장에 있어서 청계광장으로 올라가는 중에 계단 중간에서 뒤돌아 봤는데 동글동글한 조명이 참 예쁘죠?

불꽃 모양의 조명도 겨울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어요 ^^

청계광장에 있던 커다란 트리.

아무래도 이곳에 사람들이 제일 많더라고요~

저~ 뒤로 보이는 성 모양 보이시죠??

저기가 A구간 '드림'존이에요.

드림존 구간 : 청계광장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대표 구간인 청계광장에는 트리 장식과 어울리는 북유럽풍의 산타마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전 이 구간이 제일 예뻤답니다. 캐롤도 크게 나와서 더더 신났어요~~

성 모양의 커다란 조명에 둘러싸여 있으니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동화속 나라 말이죠~~ 입구에 호두까기 병정도 서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들었나 봐요 ㅋㅋㅋ

드림존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동영상으로 보셔용~~~

환희존 폭포랑 드림존만 찍어봤어요 ^^

요즘 연말이 되도 거리에서 캐롤 듣기가 어려운데 크리스마스페스티벌 드림존은 환상적인 조명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빵빵 울리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제대로였어요~~

크리스마스 데이트, 연말 데이트로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