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순천만습지, 순천문학관

여행후기|2018. 10. 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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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방문일자 :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지난 순천여행 part2 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의 꿈의다리를 건너는 내용까지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에 갔던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순천여행]순천만 국가정원 part 1 요금, 할인정보, 행사, 실내정원 등등..

[순천여행]순천만 국가정원 part 2 태국, 일본, 영국, 이탈리아정원 / 관람차 / 꿈의 다리


순천만습지_갈대_1




스카이큐브

순천만_스카이큐브_1


순천만_스카이큐브_2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꿈의다리를 건너오면 정원역이 나옵니다.

정원역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스카이큐브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순천만_스카이큐브_3


순천만_스카이큐브_4


순천만_스카이큐브_5

지하철 타는 곳과 비슷했습니다.

갈 때는 4명씩 타고 갔고요, 돌아올 때는 막차 시간이 지나가고 있어서

6명씩 타고 왔답니다.

국가정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스카이큐브의 막차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순천만_스카이큐브_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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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택시라고 불리는 스카이큐브 입니다.

(이미지 출처 : 순천만 습지 홈페이지)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 종합안내도

순천만습지_갈대_2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_갈대_3


순천만습지_갈대_4

저희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아직 갈대가 피기 전이었습니다.

순천만 갈대 축제가 11월 초쯤 예정되어 있다고 들었는데요,

갈대가 모두 피어나면 바람에 흔들리는 금빛 물결이 정말 예쁘겠지요?




순천만습지_갈대_5

아직 초록 초록한 순천만습지였지만

걷다 보면 가끔 이렇게 먼저 피어난 갈대도 있었어요~




순천만습지_갈대_6

조금 걷다 보면 삼거리 안내소가 나오는데요,

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온 사람들은 국가정원 들어갈때

구매했던 입장권을 보여주어야 들어갈 수 있답니다.




순천만습지_갈대_7

사부작사부작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_갈대_8

순천만 갯벌에는 갈대, 칠면조를 비롯하여 나문재, 갯개미취, 해홍나물, 갯잔디 등

30여 종의 염생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염물질을 흡수하여 정화하고 다른 생물들의 서식지를 제공한답니다.




순천만습지_갈대_9

순천만에는 매년 10월이면 수많은 흑두루미가 찾아와 추운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번식지인 시베리아로 이동합니다.

1990년대에는 7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관찰되었고, 

시간이 흘러 2014년 크리스마스에는 1,005마리의 두루미류가 선물처럼

찾아와 천학의 도시를 이루었답니다.

이후 순천만에 찾아오는 흑두루미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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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렇게 뽀송한 털이

나오고 있는 갈대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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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받아 반짝이고 있는 갈대의 뽀송한 털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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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갯벌 인근에는 식당이 없다고 해요.

순천만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들을 위해

환경저해 시설을 이전하였고 철새들이 날개와 다리를 다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282개의 전봇대를 제거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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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지나면 순천만습지가 금빛으로 가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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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를 조금 더 걷다가 스카이큐브 막차 시간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순천에 온다면 시간을 넉넉하게 계획해서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돌아보고 싶네요.









순천문학관


순천문학관_1


순천문학관_2

순천문학관은 순천 출신 작가 김승옥과 정채봉의 문학 세계를 기리는 문학관입니다.

주변 순천만과 조화를 이루는 정원형 초가건물 9동으로 건립되어

2010년 10월 문을 열었답니다.

문학관은 김승옥관, 정채봉관, 다목적실, 휴게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양 작가의 전시관은 그들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한눈에 조감할 수 있도록

육필원고, 저서, 소장도서 및 생활유품 등 관련 자료를 총제적이고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이용요금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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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정채봉관을 주로 돌아보았습니다.

예전에 정채봉님의 책을 읽었고, 그 내용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

남아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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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빛깔의 모과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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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스카이큐브를 타기위해 문학관역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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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으로 다시 돌아갈 때는 하늘에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

이 날 여수로 가야 했기때문에 순천을 마음껏 돌아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음에는 1박2일 정도 순천에서만 머무르는 여행을 계획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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