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OST 12회 엔딩곡 아이유 OST 듣기, 가사, 움짤

다양한 정보/방송정보|2019. 8. 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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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12회 엔딩장면>

(ost 영상이랑 가사는 아래쪽에 있어요~)

"너 처음만났을 때 이 동네 꽃들이 참 예쁘게 피었었는데..

이제는 아무데도 없네.."




"그때 네가 여기서 귀신보구 엄청 겁먹었었는데...

오늘은 내가 그래. 꽃이.. 지고 있어"









"꽃잎으로라도 남지 않더라구...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려.

아무것두.. 남지 않으려나봐.."


"그렇군요.."


"꽃잎으로라도 남지 않더라구...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라져버려.

아무것두.. 남지 않으려나봐.."


"어쩌면..

당신의 나무에서 지는 꽃들은..

처음 나뭇잎 하나가 그랬던 것처럼..

나에게로 떨어져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서 많이 무겁고 아파지는 건..

온전히 내몫이라고 감당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나를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마요.

이게.. 연약한 인간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입니다"











<호텔델루나 12회 엔딩곡 아이유 ost>


우리의 결말이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순간을 떠올리며

울지 않도록 그러면 안될까

want happy ending


그럴 수 없다면

아주 아픈 상처가 되어줘

너를 기억할 수 있는 흉이 지도록

기꺼이 아플게

그래주겠니


연약한 너를 바라보면

오랜 괴로움을 잠시 잊어

이대로 한번 더 네게 안기고 싶어


자꾸 커지는 두려움보다

참을 수 없는 욕심이 나

눈이 부실 겨울의 너도

보고싶어져 그럴 수 없다면

이 장면으로 날 기억해줘

서글프게 아름다운

우리의 밤도 꽃잎이 나리는

our happy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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