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 확인할 것 / 여행경보 / 반입 금지품목 / 환전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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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름휴가철이라 여행 계획들 많이 세우시죠?

지난 7월 25일 경제인사이드에서 여름 휴가 전 꼭 확인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전 해외여행 계획은 없는지라 처음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제 절친이 해외여행 예정인 생각이 나서 알려주려고 보게 되었네요.

여행계획.. 특히 해외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먼저,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국가별 경보 단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여행경보란?]

여행경보제도란.. 여행·체류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국가나 지역의 위험 수준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안내하는 제도인데요,  국가의 치안 정세와 기타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총 4단계 나누고 있습니다.


1단계는 남색경보, 2단계는 황색경보, 3단계는 적색경보, 4단계는 흑색경보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요, 그럼 각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1단계 - 남색경보

1단계는 남색경보로 '여행 유의' 단계입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국민들도 많이 가는 유럽의 벨기에 (전 지역), 스페인(전 지역), 프랑스(전 지역)이 해당되고, 영국 (런던)과 터키(적색경보 지정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도 포함됩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벨기에 브뤼셀은 황새경보 지역이었는데, 올 6월 남색 경보 지역으로 조정됐습니다. 이 지역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셔야 하고요.


2단계 - 황색경보

중요하게 봐야 하는 건 2단계 황색경보, 여행 자제 지역부터입니다.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중국 티벳지역, 필리핀·캄보디아·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일부 지역이 포함되는데요, 이곳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3단계 - 적색경보

3단계 적색경보에 해당되는 나라는 태국 일부 지역이 포함되고 후쿠시마 원전 30,km이내입니다.

될 수 있으면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4단계 - 흑색경보

4단계는 흑색경보 여행금지국가입니다. 

리비아, 시리아, 이라크 등 여행을 갔으면 철수하고 여행은 아예 가면 안 되는 곳이니까 절대 가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남색, 황색, 적색까지는 여행자가 가겠다고 하면 정부가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없지만 4단계 흑색경보는 다르다고 합니다.

4단계 흑색경보에 속한 국가는 여권법상 정부가 예외적으로 허가해주지 않을 경우 가서는 안 되고,  허가 없이 여행금지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면 여권법상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하니 꼭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여행자 보험은 위험한 나라에 갔을 경우엔 보상을 받기 어렵다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여행 중 안전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4시간 하는 '영사콜센터'가 있습니다. 

재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곳 번호를 꼭 적어 가셨으면 합니다. 

국내 02-3210-0404, 해외 +82-2-3210-0404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통역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어플을 활용해보세요~

위기상황별 대처 메뉴얼, 국가별 여행경보단계, 좌충우돌 상황별 만화, 공관 위치 찾기, 영사 콜센터번호, 대사관&총영사관 연락처는 물론 현지 긴급구조 연락처 등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있다고 합니다.

한번 내려받은 후에는 와이파이가 없어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여행 전에 어플을 설치하세요 :)




[기내 반입 가능·불가 물품은?]

기내 반입만 가능한 물품

위탁 수하물로 부쳤다가 가장 많이 걸리는 물품 1위가 보조배터리라고 합니다. 

보조배터리는 압력이나 충격을 받으면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오직 기내 반입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라이터나 전자담배도 위탁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되고 기내로 들고 가야 합니다.

라이터는 1인당 1개, 전자담배 액상은 100ml 이하로만 반입 가능하다고 해요.


기내 반입 불가 물품

기내에 절대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은 도끼, 망치 등 공구류와 도검이나 무술 호신용품 같은 무기류, 스포츠, 레저 용품류는 반입 불가하다고 합니다.

야구 방망이, 골프채, 스키 장비 등의 기다란 형태의 스포츠용품은 무기가 될 수 있어 반입 금지고, 공은 기내로 반입하려면 바람을 빼야 한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총이나 물총도 총기류로 분류되어 기내로 반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장난감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해요.


기내반입 금지 품목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안내 서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안 검색대에서 걸린 물건은 어떻게 처리할까?]

꼼꼼하게 확인해도 실수 할 수 있겠지요~

만약.. 반입 금지 물품이 나왔다면 공항 위탁 보관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인천공항은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된 물품을 보관해주거나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반입 불가 물건이 생기면 직원에게 안내를 받아 서비스 부스에서 보관증을 작성하고 여행을 다녀오면 됩니다.


맡겨놓았던 물건은 여행 후에 찾으면 되는데요, 맡길 때와 찾을 때의 장소가 다르니 미리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물품 보관이 무료는아니랍니다.

하루 3천 원, 택배로 보내면 7천 원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니 아예 미리 확인을 꼼꼼하게 해서 걸릴만한 물품은 안 들고 가는 것이 최고일듯합니다.




[국가에 따라 들고 가면 안 되는 물품이 있다?]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만 가능하지만 전자담배 반입이 안 되는 나라가 있다고 해요.

타이완과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은 전역에서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됐다고 합니다.









또한,,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등은 전자담배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전자담배 기기나 액상을 갖고 해외에 입국할 경우 세관에 몰수될 수 있고, 세관의 정밀 검사나 조사를 받은 뒤 범죄 혐의가 있으면 처벌받거나 벌금을 낼 수 있으니.. 여행 가는 국가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정보를 확인하셔야 하는 것!! 꼭 기억하세요.


여행 필수품 셀카봉은 들고 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고대 유물과 작품들이 전시된 세계 주요 도시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대부분 셀카봉 사용을 금지하고 있답니다.

잘 알려진 해외 유명 관광지, 중국의 자금성이나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등에서도 셀카봉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니 이 부분도 꼭 기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전 수수료 아끼는 방법은?]

환전 꿀팁도 알려주었습니다.

공항에서 환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방법이 수수료를 가장 많이 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모바일 앱으로 얼마든지 환전할 수 있어요.

모바일 앱으로 환전하면 은행에 방문하는 것보다 수수료를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달러나 유로의 경우 모바일 할인에 우대 쿠폰까지 받으면 최대 90%까지 수수료를 깎아주고, 일부 은행에서는 상품에 가입하면 수수료 100%를 깎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환전 조건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모바일 환전 전에 신청 당일에 바로 돈을 찾을 수 있는지, 환전금액에 한도가 있는지도 챙겨보시고요~


요즘 외화를 우체국 등기로 전국으로 달해주는 서비스도 있고 등기로 오는 게 불안하다면 원하는 지점이나 공항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답니다.


포털에서 '외환길잡이'를 쳐보면 은행별로 환전 수수료가 나와 있어서 은행별 환전수수료 비교를 할 수 있다. 

여기서 환전 수수료를 확인하고 수수료가 10% 전후라면 달러로 환전해서 그 나라에서 다시 환전하는 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답니다.

환전 수수료가 높은 경우에는 이중 환전도 확인해보세요.

(출처 : 경제 인사이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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